선크림 바르는 이유, 피부 노화 방지에 '필수'…사용법은?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소영 기자  |  2015.08.24 12:01  |  조회 4052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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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자외선 차단제)을 바르는 이유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외선은 UV(Ultraviolet)라고 하며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색소 침착, 주름, 탄력 저하 등을 유발하므로 과도한 노출을 피해야 한다. 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A, B, C의 세 가지로 구분된다.

자외선 C는 파장이 가장 짧고 에너지가 가장 커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백내장과 피부암을 일으킬 수 있으나 성층권에서 차단돼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자외선 A와 B가 사람의 피부를 그을리게 하거나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데, 자외선 B는 전체 자외선 양의 5%에 불과하며 자외선 A가 우리 피부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외출 시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이때 자외선 차단제는 SPF(자외선 차단지수) 40~50, PA++ 정도를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여기서 SPF는 주로 자외선B, PA는 자외선A에 대한 차단효과를 의미한다.

최소한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양을 덜어 얼굴 전체에 충분하게 발라야 자외선 차단 효과가 나타난다. 특히 눈 아래쪽 광대뼈나 콧등, 이마 등의 T존은 우리 얼굴 중 자외선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이므로 눈가부터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백탁 또는 뭉침 현상이 없도록 간격을 두고 톡톡 두들기듯 흡수시키며 발라줄 필요가 있다. 뿐만 아니라 땀을 많이 흘리거나 외부활동을 즐긴다면 한두 시간마다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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