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소나이트, 佛 라이프스타일 가방 브랜드 '리뽀' 공식 론칭

쌤소나이트 글로벌 본사, 리뽀 인수 후 한국 시장 직진출…다음달까지 단독매장 14개 오픈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  2015.08.24 13:28  |  조회 2926
/사진제공=쌤소나이트
/사진제공=쌤소나이트
쌤소나이트는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백 브랜드 '리뽀(Lipault)'를 한국시장에 공식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리뽀는 그동안 국내에서 독점수입 계약 형태로 LF를 통해 판매됐으나 쌤소나이트 글로벌 그룹에 회사가 인수되면서 쌤소나이트코리아를 통해 국내에 직진출한 바 있다. 지난 5월부터 서울 주요 백화점 내 쌤소나이트 레드 매장 등을 통해 시범 운영돼 왔으며 이달부터 단독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리뽀는 다음달까지 14개 단독 매장을 오픈 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오픈이 완료된 매장은 AK플라자 분당점, 롯데백화점 전주점, 미아점, 영등포점과 광복점까지 총 5곳이다. 향후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을 포함해 롯데백화점 동래점, 대구점, 청주점 등 전국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리뽀의 대표 상품으로는 접어서 보관 가능한 시그니처 러기지 라인 '플라이어블 제로 퍼센트(0% Pliable)'와 러기지에 끼울 수 있는 슬리브가 장착된 닥터백 형태의 '플룸(Plume)' 라인 등이 있다.

김희정 쌤소나이트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리뽀가 국내 단독 매장을 오픈한 것은 처음"이라며 "향후 여행가방과 데일리백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 라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실용적이고 패셔너블한 국내 젊은 소비자층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주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뽀는 2005년 프랑스 디자이너 '프랑수아 리포베츠키'에 의해 설립된 이래 실용적인 소비를 추구하면서 패션감각이 뛰어난 젊은 층을 위한 라이프스타일백 브랜드로 자리잡아 왔다. 컬러풀하고 생동감 넘치는 색상과 감각적인 디자인, 가벼운 무게와 높은 내구성을 겸비한 다양한 가방 라인으로 유럽과 미국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