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vs 수지, '써클 스커트' 스타일링…승자는?

[스타 vs 스타] 사랑스러운 '써니' vs 발라하고 섹시한 '수지'

머니투데이 스타일M 민가혜 기자  |  2015.08.31 08:17  |  조회 10281
/사진=이정호 인턴기자, 임성균 기자
/사진=이정호 인턴기자, 임성균 기자
써클 스커트는 바닥에 펼쳤을 때 원형으로 펼쳐지는 스커트다. 아래로 갈수록 점점 넓어지는 풍성한 실루엣이 여성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또한 옆으로 넓게 펼쳐지는 밑단이 각선미를 늘씬하게 보여줘 하체통통족의 신체적 결점을 보완해주는 기능을 한다. 누드톤의 하이힐과 매치하면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까지 있어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아이템이다.

그룹 소녀시대의 써니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2015 DMC 페스티벌'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이날 써니는 보헤미안 풍의 여성스러운 블라우스와 그레이 써클 스커트를 매치해 깔끔하고 단아한 페미닌룩을 연출했다.

그룹 미쓰에이의 수지는 지난 23일 오후 경기도 파주 명필름아트센터에서 열린 '명필름 전작전 스무살의 기억' 건축학개론 GV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수지는 블랙 시스루 블라우스에 블랙 스커트를 매치해 섹시하면서도 시크한 무드를 자아냈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이정호 인턴기자, 임성균 기자
/사진=이정호 인턴기자, 임성균 기자
써니는 루즈한 핏의 블라우스를 타이트한 써클 스커트 안으로 넣어 연출했다. 이는 단정하면서도 보디라인을 잡아줘 여성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도록 했다. 또한 우아한 업스타일 헤어를 연출한 써니는 가슴 부분에 절개 디테일이 가미된 블라우스로 섹시함마저 뽐냈다. 써니는 광택감이 흐르는 버건디 컬러의 스틸레토 힐로 포인트를 줬다.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수지는 귀여운 패턴 블라우스에 검은색 써클 스커트를 매치해 발랄하면서도 섹시한 투피스 패션을 선보였다. 수지는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냈다. 여기에 가슴 장식이 독특한 블라우스로 유니크한 멋을 자아내고 검정 플랫폼 힐로 아찔한 각선미를 뽐냈다. 실키한 소재로 고급스러운 느낌의 플랫폼 힐은 토오픈 디자인처럼 앞부분을 살짝 절개해 독특한 매력을 더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