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예은, '썸'타는 패션…캐주얼한 '블랙 앤 진' 스타일링

[스타일 케미<23>] 웨어러블한 블랙 톱과 데님…포인트 액세서리로 트렌디하게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위수 기자  |  2015.08.28 08:11  |  조회 7850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또는 화보 속에서 유독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스타들이 있다. 스타간 '케미'는 작품 흥행에도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한 요소다.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전혀 다른 옷을 입었는데 커플룩처럼 스타일 케미가 돋보이는 스타들이 있다. 스타일M이 '스타일 케미'가 솔솔 풍기는 스타들을 찾아 커플 매니저로 나섰다.
/사진= 머니투데이 DB
/사진= 머니투데이 DB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열린 스포츠웨어 브랜드 푸마 전시회 'RISING R698'에 등장했다. 원더걸스의 예은은 지난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의 리허설에 참가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블랙 앤 진 스타일'을 선보였다. 샤이니의 패션리더 키와 새로운 앨범을 통해 키보디스트로 깜짝 변신한 예은의 스타일링 '썸'은 어떨까?

▶스타일 케미 포인트 1 = 캐주얼 한 블랙 앤 진 스타일. 키는 민무늬의 깔끔한 검은색 티셔츠에 과감한 디스트로이드진을 매치해 빈티지한 느낌을 연출했다. 바지의 밑단을 롤업해 복사뼈를 드러내 답답함을 덜었다.

예은은 검은색 티셔츠에 데님 핫팬츠를 착용했다. 이날 예은은 몸에 딱 달라붙는 상의를 바지 안에 넣어 입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강조했다. 짧은 청바지는 예은의 쭉 뻗은 다리를 돋보이게 했다.

▶스타일 케미 포인트 2 = 트렌디한 액세서리. 키는 흰색 헤어밴드를 선택해 자유분방한 이미지를 살렸다. 티셔츠 위로 금색 목걸이를 살짝 보이게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예은은 초록색 테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개성 있는 트렌디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여기에 그녀는 노란색 미니백과 흰색 운동화를 매치해 시크한 패션을 완성했다.

키와 예은은 캐주얼한 블랙 티셔츠와 청바지를 복고 스타일로 소화했다. 여기에 트렌디한 액세서리를 더해 감각적인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깔끔하면서도 멋스러운 두 사람의 스타일 궁합은 '최고'였다.

[용어 설명]
* 케미(chemi) : 화학 작용을 의미하는 'chemistry'의 준말로 미디어 속 남녀 혹은 동성의 파트너가 서로 잘 어울리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