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언니 맞아요?"…10년은 젊어지는 동안 스타일링

생기 있는 '비비드&도트'·위트 더한 '놈코어&키덜트'…트렌디한 액세서리 까지

머니투데이 스타일M 민가혜 기자  |  2015.08.27 08:53  |  조회 8626
영원한 젊음은 없다. 하지만 패션을 활용하면 짧은 다리를 늘리고 뚱뚱한 몸매를 날씬하게 보정할 수 있다. 여기에 트렌드까지 놓치지 않는다면 더할나위 없는 젊음을 누릴 수 있을 것. 동안 스타들의 매력을 살리는 패션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사랑스럽고 활기차게…비비드 컬러&도트 패턴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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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비비드 색상은 얼굴을 환하게 밝히는 효과가 있다. 특히 생동감과 활기를 불어넣어 한층 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동안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무채색 의상에 비비드 아이템을 매치하면 감각적인 원포인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과감한 스타일에 도전하고 싶다면 보색인 비비드 컬러를 활용해 상하의로 매치해보자. 신체비율을 강조하면서 화려한 기분을 낼 수 있다.

도트 패턴은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자아내 손쉽게 어려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작은 핀도트 무늬의 블라우스나 셔츠는 세련된 느낌을, 지름 1cm 정도의 폴카도트는 경쾌하고 독특한 느낌을 낸다. 도트의 무늬가 클수록 개성 있는 스타일이 가능하다.

◇놈코어&키덜트 패션…위트를 더하자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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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화려한 의상을 입고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화려한 색상과 과한 아이템 매치는 오히려 나이를 들어보이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기본 아이템을 활용한 놈코어 패션은 단순한 디자인의 아이템을 활용해 꾸민 듯 안 꾸민 듯 무심해 보이지만 동시에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셔츠, 니트, 청바지 등 원래 가지고 있는 아이템 중 모노톤 색상 위주로 골라 매치하면 쉽다.

캐릭터가 그려진 아이템을 활용한 키덜트룩은 동심을 담아 동안 패션에 유용하다. 캐릭터의 컬러풀한 색감과 캐릭터의 표정과 행동에서 느껴지는 유쾌한 분위기가 포인트를 더한다. 단, 정말 유아용 아이템으로 보이는 의상은 어색함만 부를 수 있으니 주의할 것. 톤 다운된 베이지, 모노톤과 같이 자연스럽고 모던한 색감의 룩과 조화롭게 매치하는 것이 좋다.

◇액세서리…젊은 감성으로 트렌디하게

/사진=머니투데이DB, SBS '주군의 태양' 방송화면 캡처,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윤승아 인스타그램
/사진=머니투데이DB, SBS '주군의 태양' 방송화면 캡처,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윤승아 인스타그램
최근 놈코어 패션, 힙합 열풍과 함께 스냅백이 대세 액세서리로 자리매김했다. 커다란 레터링이나 화려한 프린팅이 특징인 스냅백은 평범한 패션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스냅백을 비스듬히 혹은 뒤로 돌려 쓰면 발랄하고 경쾌한 느낌을 자아내 한층 더 어려보이는 인상을 완성할 수 있다.

트렌디한 액세서리는 밋밋하고 평범한 스타일을 멋스럽게 살린다. 가늘고 심플한 디자인의 반지 여러 개를 손가락 마디마다 끼워 레이어링 해보자. 목둘레에 꼭 맞춰 착용 하는 초커 역시 트렌디 아이템. 흰색 면 티셔츠에 초커 하나만 매치해도 세련되고 강렬한 인상을 풍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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