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첫인상 주고 싶다면…'신입사원 스타일링' 5가지

금강제화, 신입사원을 위한 구두·벨트 코디법 소개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5.08.31 10:11  |  조회 10211
/사진제공=금강제화
/사진제공=금강제화
극심한 취업난 속 입사에 성공했다면 옷차림에 신경쓸 차례. 대부분의 신입사원이 단정한 모습을 위해 무채색 정장과 검은색 구두를 선택한다. 이는 자칫 자기 표현이 부족한 무색무취형 인물로 보일 수 있다. 회사 분위기나 업무의 성격에 맞는 벨트와 구두를 적절히 매치해 전략적인 옷차림을 연출해보자. 센스 있는 옷차림은 직장 상사와 업무 관계자들에게 호감 가는 첫인상을 심어주는 '전투복'이기도 하다.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신뢰, 세심, 열정, 개성, 활기 등 5가지 요소에 부합하고, 격식을 차리면서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구두와 벨트 코디법을 제안한다.

◇신뢰, 블랙 스트레이팁 구두+벨트
구두는 리갈 챔버스 제품, 의상은 지이크 파렌하이트 /사진제공=금강제화
구두는 리갈 챔버스 제품, 의상은 지이크 파렌하이트 /사진제공=금강제화
출근 첫날부터 작은 일을 맡겨도 신뢰할 만한 신입사원으로 보이고 싶다면 블랙 색상의 스트레이트 팁 구두와 벨트를 매치해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구두 앞 부분에 토 캡이라는 가죽을 덧씌워 일자 모양의 선이 보이는 스트레이트 팁 구두는 도회적이고 단정한 느낌을 낸다.

벨트는 화려한 버클보다 모서리가 살짝 둥근 비조 벨트를 착용해 세련미를 뽐내보자. 여기에 짙은 네이비 컬러의 슈트과 넥타이를 톤온톤 매치하면 안정적이면서 신뢰감을 주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세심, 짙은 브라운 구두+벨트
구두는 리갈 말린(REGAL MALIGNE), 의상은 지이크 파렌하이트 /사진제공= 금강제화
구두는 리갈 말린(REGAL MALIGNE), 의상은 지이크 파렌하이트 /사진제공= 금강제화
하나부터 열까지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세심한 신입사원으로 보이고 싶다면 짙은 브라운 계열의 스트레이트 팁 구두를 선택하자. 무게감 있는 컬러와 포멀한 디자인으로 차분한 인상을 표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앞 코 부분 절개선의 장식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구두와 같은 계열의 짙은 브라운 벨트는 몸의 중심에 안정감을 더한다.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네이비 스트라이프 더블 슈트에 사선으로 무늬가 들어간 타이와 타이핀을 사용하면 작은 부분까지 신경을 쓴 듯한 세심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열정, 밝은 브라운 플레인토 구두+벨트

구두는 리갈 002, 의상은 지이크 파렌하이트 /사진제공=금강제화
구두는 리갈 002, 의상은 지이크 파렌하이트 /사진제공=금강제화
무슨 일에든 적극적으로 달려드는 모습은 상사와 동료들이 가장 선호하는 신입사원의 자세다. 열정적인 신입사원의 이미지를 드러내고 싶다면 빨간색을 은은하게 활용하는 것이 좋다.

붉은기가 도는 라이트 브라운 플레인토 구두에 같은 톤의 가죽과 스퀘어 타입의 실버 버클이 매칭된 벨트를 착용하면 깔끔하고 단정해 보인다. 차콜 그레이 또는 무채색 계열의 슈트에 붉은색 계열의 넥타이로 포인트를 더하면 신입사원의 열정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다.

◇개성, 블랙 윙팁 구두+벨트
구두는 리갈 001, 의상은 지이크 파렌하이트 /사진제공=금강제화
구두는 리갈 001, 의상은 지이크 파렌하이트 /사진제공=금강제화
아이디어가 넘치고 개성 있는 신입사원으로 보이고 싶다면 화려하면서도 진중한 분위기의 블랙 윙팁 구두를 추천한다. 구두 전체에 장식된 브로그가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여기에 블랙 가죽과 실버 메탈릭 비조가 사용된 벨트를 선택하고 독특한 패브릭 슈트와 폭이 좁은 카모플라주 넥타이를 조합하면 남다른 패션 센스를 뽐낼 수 있다.

◇활기, 브라운 클리퍼솔 구두+벨트
구두는 리갈 101V , 의상은 지이크 파렌하이트 /사진제공=금강제화
구두는 리갈 101V , 의상은 지이크 파렌하이트 /사진제공=금강제화
아침부터 저녁까지 활기 넘치는 신입사원으로 눈도장을 찍고 싶다면 캐주얼한 분위기를 더해보자. 광택이 적은 브라운 클리퍼솔 구두는 앞 부분의 윙팁과 독특한 밑창 디자인이 클래식하면서 자유로운 느낌을 자아낸다.

자연스러운 구김과 은은한 광택 버클이 장식된 브라운 통가죽 벨트를 선택하면 멋스러움을 더한다. 여기에 노타이 셔츠와 캐주얼 재킷을 스타일링해 활동적이고 편안한 느낌을 연출한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구두와 벨트는 슈트에 가려 잘 드러나지 않지만 색상, 장식, 디자인에 따라 착용한 사람의 이미지를 좌우할 정도로 큰 역할을 한다"라며 "회사 분위기와 업무 환경에 맞춘 옷차림에 자신의 장점을 돋보이게 하는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센스 있는 신입사원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트에 착용하는 정장용 벨트는 구두와 비슷한 색깔의 가죽 벨트를 선택하는 것이 정석이다. 폭은 약 3cm, 길이는 허리둘레에 10~15cm 정도 길어야 착용했을 때 안정감 있어 보인다. 길이가 남는 부분은 버클을 조절해 잘라낸다. 또한 자신의 허리에 딱 맞게 착용했을 때 벨트 버클이 벨트 구멍의 중간 정도인 세 번째 구멍에 위치하는 것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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