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유승호, '썸'타는 패션…깔끔한 '블랙 재킷' 스타일링

[스타일 케미<24>] 블랙 재킷과 흰색 상의의 클래식한 조화…공식적인 자리에 최고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위수 기자  |  2015.09.04 08:35  |  조회 9277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또는 화보 속에서 유독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스타들이 있다. 스타간 '케미'는 작품 흥행에도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한 요소다.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전혀 다른 옷을 입었는데 커플룩처럼 스타일 케미가 돋보이는 스타들이 있다. 스타일M이 '스타일 케미'가 솔솔 풍기는 스타들을 찾아 커플 매니저로 나섰다.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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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시크릿의 전효성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서 열린 '쟈니 해잇 재즈 2015 F/W 컬렉션'에 참석했다. 배우 유승호는 지난 1일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열린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단정한 블랙 재킷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전효성과 유승호의 스타일링 '썸'은 어떨까?

▶스타일 케미 포인트 1 = 포멀하게 스타일링한 블랙재킷. 이날 전효성은 엉덩이를 덮는 길이의 일자라인 블랙 재킷을 착용했다. 여기에 입은 듯 안 입은 듯 재킷에 가릴 정도로 짧은 하의를 매치해 섹시함을 연출했다. 검은색 펌프스는 다리를 길어 보이게 했으며 포인트로 매치한 검정색 페도라를 통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했다.

유승호 역시 깔끔한 검은색 재킷을 착용했다. 은은한 사선 패턴이 돋보이는 재킷의 소매를 한 번 롤업해 멋스럽게 소화했다. 여기에 그는 날씬하고 큰 키를 강조하는 검은색 스키니진과 검은색 구두를 착용해 공식석상에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스타일 케미 포인트 2 = 흰색 상의로 선명하고 뚜렷하게. 전효성과 유승호는 블랙 재킷 안에 흰색 상의를 매치해 뚜렷하고 깔끔한 느낌을 연출했다. 전효성은 흰색 블라우스를 착용해 성숙함을 더했으며 블라우스의 소매 부분을 재킷과 함께 롤업해 포인트 줬다.

유승호는 흰색 민무늬 티셔츠를 매치했다. 이를 통해 정장의 무게감을 덜어내고 트렌디함을 추가했다. 또한 셔츠를 바지에 넣어 입어 긴 다리를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전효성과 유승호는 클래식한 블랙 재킷 스타일링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단정한 블랙 재킷에 흰 이너웨어를 매치해 스타일지수를 높인 두 사람의 스타일 궁합은 '최고'였다.

[용어 설명]
* 케미(chemi) : 화학 작용을 의미하는 'chemistry'의 준말로 미디어 속 남녀 혹은 동성의 파트너가 서로 잘 어울리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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