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화보, 얼굴에 분칠 대신 붓칠…한국의 '프리다 칼로'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5.09.30 16:24  |  조회 5946
/사진제공=하퍼스 바자
/사진제공=하퍼스 바자
배우 이혜영이 한국의 '프리다 칼로'로 변신했다.

패셔니스타 이혜영이 그림에 푹 빠졌다. 그녀는 아티스트로서의 데뷔를 알리는 첫 전시회를 앞두고 화보 촬영에 나섰다.

최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와 진행한 화보에서 이혜영은 얼굴에 알록달록한 물감을 칠한 화가로 변신했다. 이번 화보는 이혜영이 그림을 그리는 데 가장 영감을 많이 받았던 '프리다 칼로'를 오마주 한 것으로 이혜영만의 자유분방한 색채감과 대담한 붓터치를 자신의 얼굴에 담았다.

이번 화보를 통해 이헤영은 자신의 작품 '상처와 고통의 시간들이 나에게 준 선물'을 전시회에 앞서 공개했다. 해당 작품은 이혜영이 첫 전시회 타이틀로 정할 만큼 매우 의미 있는 작품이다. 그림을 통해 스스로 상처와 고통을 치유했음을 고백하는 그녀의 자화상이기도 하다.

이혜영의 화보와 작품들은 하퍼스 바자 10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가나아트'와 '서울옥션의 프린트 베이커리' 후원으로 진행되는 아티스트 이혜영의 첫 전시회 'HAE YOUNG LEE: 상처와 고통의 시간들이 나에게 준 선물'은 다음 달 3일부터 18일까지 언타이틀드(untitled)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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