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 잡은 한그루, 사랑스런 꿀피부 비결은?

[그녀들의 피부비법] 예민한 피부 타입에 맞는 기초 제품 애용…차가운 돌로 피부 온도 낮추기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5.10.05 09:01  |  조회 9083
/사진=인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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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혹독한 훈련을 받으면서도 빛나는 피부를 유지하는 여배우 한그루. 최근 그녀는 공개 연애중인 일반인 남자친구와의 깜짝 결혼 발표로 화제가 됐다. 한 남자의 사랑을 받아 더욱 아름다워 보이는 걸까. 어린 나이에도 철저한 자기관리로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그녀. 사랑스러운 매력이 배가되는 그녀만의 피부 관리 비법을 알아봤다.

◇진한 메이크업으로 예민해진 피부…수분크림·에센스 미스트로 피부 장벽 튼튼히

/사진=온스타일 '겟잇뷰티' 방송화면 캡처
/사진=온스타일 '겟잇뷰티' 방송화면 캡처
연예인이라는 직업적 특성상 진한 메이크업을 자주, 오랫동안 하고 있어야 하기에 활동 중에는 피부가 예민해진다는 한그루. 특히 그녀는 피부가 예민한 타입이라 제품 선택에 있어 굉장히 신중을 기한다.

한그루는 약해진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보완해주는 기능이 있는 수분크림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달래준다.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면서 끈적이지 않는 텍스처를 선호하는 그녀는 아침 저녁으로 기초 단계에서 수분크림을 듬뿍 발라준다. 특히 자기 전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을 얼굴 전체에 고루 펴바르고 잔다. 아침에 일어나면 보호막이 씌어진 듯 피부가 튼튼해진 기분이 들어 촬영이 많은 날 유독 수분크림을 더 찾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즐겨 사용하는 제품으로 에센스 미스트를 꼽았다. 일반 미스트의 경우 얼굴에 뿌린 직후에만 촉촉하고 금세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느끼는 데 반해 에센스 성분이 함유된 미스트를 사용하면 장시간 수분이 지속돼 촉촉한 느낌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얼굴 온도 낮춰주기…냉동실 속 돌멩이가 비밀

/사진=한그루 인스타그램
/사진=한그루 인스타그램
한그루는 얼굴에 열이 많은 편이라 피부 온도를 낮추는데 신경을 쓴다.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피지 분비량도 늘어나고 모공이 넓어지고 늘어나기 십상이다. 피부가 뜨거워지지 않게 온도 관리를 해줘야 하는 이유다. 한그루는 돌멩이를 냉동실에 넣어 뒀다가 달궈진 피부를 식히는 데 사용한다. 차가운 돌멩이를 자극받은 피부에 올려놓으면 민감해진 피부가 진정되는 효과를 맛볼 수 있다고.

이처럼 냉장고를 적극 활용해 피부 온도 관리를 해보자. 한그루처럼 돌멩이를 활용해도 좋고 간편하게 얼음팩과 물수건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너무 낮은 온도의 물수건과 얼음팩을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냉동실에서 꺼내 상온에서 차가운 기운을 어느정도 뺀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 미인은 '평소 습관'으로 결정된다

/사진=KBS w '뷰티 바이블' 방송화면 캡처, 한그루 인스타그램
/사진=KBS w '뷰티 바이블' 방송화면 캡처, 한그루 인스타그램
본인을 예민하고 섬세한 성격이라고 말하는 한그루는 특별한 관리보다는 평소 습관이 피부 상태를 결정짓는다고 믿는다. 트러블이 자주나는 피부 타입인 한그루가 꿀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올바른 습관 때문이라는 것. 그 습관 중 하나로 하루에 1.5L 이상의 물을 섭취한다고 강조했다.

일이 없는 날에는 선블록과 비비크림 정도만 발라준다. 유분기가 많은 피부 타입이라 비비크림도 소량만 발라준다고. 평소 좋은 생각을 하고 긍정적인 생활을 통해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잠들기 전에 하루 중 좋았던 일들을 머릿속에 떠올리면서 하루를 되짚으며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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