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vs 송해나, '레드 원피스' 스타일링…승자는?

[스타 vs 스타] 레드+블랙 '신세경' vs 다크 레드+밝은 브라운 '송해나'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위수 기자  |  2015.10.12 08:19  |  조회 10423
/사진=머니투데이DB
/사진=머니투데이DB
붉은색은 열정적이고 도발적이며 때로는 활활 타오르는 태양을 연상케하는 색상이다. 그만큼 붉은색은 매력적인 색상이지만 너무 강렬해 의상으로 활용할 때 컬러 매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붉은색으로 돋보이는 스타일링에 도전하고 싶다면 공식 석상에서 레드 원피스를 활용한 두 스타의 스타일링을 참고하는 것은 어떨까?

배우 신세경은 지난달 30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분이' 역할을 맡은 신세경은 경쾌한 레드빛의 파워숄더 원피스를 착용해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모델 겸 배우 송해나는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MBCplus 웹드라마 '연금술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어느 순간 남자가 귀찮아져 연애를 포기한 '노경하' 역할을 맡아 열연 중인 송해나는 톤 다운된 붉은 원피스로 세련미를 자랑했다.

☞스타일링 포인트
/사진=머니투데이DB
/사진=머니투데이DB
이날 신세경은 헤어컬러와 스틸레토 힐의 색상을 검은색으로 맞춰 깔끔하고 안정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검은색과 드레스의 색상인 레드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원피스의 파워 숄더와 드레이핑 장식은 스타일링의 심심함을 덜어내고 멋스러움을 추가했다.

송해나 역시 헤어와 신발의 색상을 일치시켰다. 어두운 레드 컬러의 원피스를 선택한 그녀는 상대적으로 밝은빛의 갈색 헤어와 스웨이드 샌들로 경쾌함을 더했다. 원피스의 프릴 장식 주머니와 넓은 소매가 눈에 띈다. 송해나는 검은색 초커를 목에 착용해 스타일리시한 레드 원피스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