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완성은 신발"…올 가을 가기 전에 장만해야 할 슈즈

유행타지 않은 아이템…앵클 부츠, 화이트 캔버스 스니커즈, 포인트 컬러 펌프스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위수 기자  |  2015.10.12 09:01  |  조회 6930
완벽한 패션은 액세서리에서 결정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리 예쁜 옷을 입어도 옷과 어울리지 않는 액세서리나 과한 디자인의 아이템을 매치하면 전체적인 룩을 망친다. 그중 슈즈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짓는 액세서리다. 가을이 가기 전에 꼭 장만해야 할 완벽한 패션을 마무리해줄 슈즈들을 소개한다.

◇시크한 가을여자는 '앵클 부츠'

/사진=에르메스, 돌체앤가바나, 머니투데이DB
/사진=에르메스, 돌체앤가바나, 머니투데이DB
앵클부츠는 시크한 패션을 완성해주는 필수 아이템이다. 발목을 살짝 덮는 높이의 앵클 부츠는 스키니진과 매치해도 좋고 치마에도 잘 어울린다. 특히 타이트한 펜슬스커트나 멋스러운 롱스커트 등 시크한 디자인과 매치했을 때 그 앵클부츠는 그 진가를 발휘한다.

버클 혹은 체인으로 장식된 디자인, 민무늬 혹은 스웨이드로 제작된 앵클부츠는 어떤 아이템과도 무난하게 어울린다. 발목을 덮는 디자인으로 자칫 다리가 짧아 보일까 걱정된다면 안쪽에 깔창을 이용하면 감쪽같이 키높이 효과도 누릴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이 바로 앵클부츠.

◇경쾌함을 더해줄 '화이트 캔버스화'

/사진=앤디앤뎁, 머니투데이DB
/사진=앤디앤뎁, 머니투데이DB
스타일링에 경쾌함을 더하려면 흰색 캔버스화가 답이다. 흰색 캔버스화는 다소 무거워보일 수 있는 가을 옷의 무게감을 빼주고 상큼함을 더해준다. 실제로 가벼운 착용감을 자랑하기도 한다.

흰색 캔버스화는 모든 색상·디자인의 하의와 다 잘 어울린다. 외출 전 어떤 신발을 신을지 고민된다면 주저없이 흰색 캔버스화를 신으면 된다. 세련된 스타일을 원한다면 페이크 삭스를 신은 후 캔버스화를 착용할 것. 상큼하고 사랑스러움을 원한다면 알록달록한 양말과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심플하지만 눈이 가는 '포인트 컬러 펌프스'

/사진=머니투데이DB
/사진=머니투데이DB
심플하면서도 눈에 띄는 패션을 연출하고 싶다면 포인트 컬러 펌프스를 선택한다. 상의 혹은 다른 액세서리와 함께 '컬러매치룩'을 연출할 수도 있고 톤온톤 패션에 완전히 다른 색상의 펌프스를 매치해 시선을 끌 수도 있다.

의외로 실버 컬러가 활용도가 높다. 핑크·레드 계열의 색상이나 노란색은 확실히 시선을 붙잡아두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트렌디해지고 싶다면 2015년의 컬러인 마르살라를 선택해보자. 톤다운된 컬러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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