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친'에서 '여친' 되려면?…'풍선껌' 정려원 패션 따라해봐

실용적인 회색 아우터 & 캐주얼한 데일리룩…패셔니스타다운 감각적인 패턴룩까지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소영 기자  |  2015.11.18 08:32  |  조회 17092
최근 방영중인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이 솔로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로, 배우 이동욱과 정려원이 친구와 연인 사이를 넘나드는 '커플 케미'를 뽐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극중에서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씩씩한 8년차 라디오 PD 김행아 역을 맡은 정려원은 사랑스러운 연기뿐만 아니라 각양각색 스타일링으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에서 '여친(여자 친구)'가 되고 싶다면 '풍선껌' 속 정려원 스타일링을 참고해 보자.

◇다채로운 매력…그레이 아우터 스타일링

/사진=정려원 인스타그램, tvN '풍선껌' 방송화면 캡처
/사진=정려원 인스타그램, tvN '풍선껌' 방송화면 캡처
패셔니스타 정려원이 선택한 이번 시즌 아우터 컬러는 회색(그레이). 그녀는 은은한 체크 패턴이 들어간 회색 재킷이나 두툼한 코트 등을 자주 착용하고 나와 스타일리시한 가을·겨울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회색 아우터는 지나치게 밝거나 어둡지 않아 함께 입는 의상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깔끔하고 도회적인 비즈니스 캐주얼룩부터, 편안한 데일리룩, 패셔너블한 스트리트룩에도 어울려 실용적이다.

정려원은 주로 모노톤 스타일링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회사에서는 하얀 셔츠와 검은색 팬츠에 회색 재킷을 입고 세련된 오피스룩을, 일상에서는 니트 티셔츠와 회색 코트를 매치해 따뜻한 느낌을 자아냈다.

◇셔츠·니트·카디건…캐주얼한 데일리룩 한눈에

/사진=tvN '풍선껌' 방송화면 캡처, 공식 페이스북
/사진=tvN '풍선껌' 방송화면 캡처, 공식 페이스북
'풍선껌' 속 정려원은 누구나 따라하기 쉬운 데일리룩을 선보여 여성들의 관심을 모았다. 빈티지한 데님 셔츠와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고 캐주얼한 매력을 발산하는가 하면, 터틀넥 티셔츠와 카디건을 착용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기기도 했다.

또 패턴이 들어간 맨투맨 티셔츠와 블랙 스커트를 매치해 발랄한 느낌을 자아내거나, 화사한 아이보리 니트와 찢어진 청바지, 스니커즈, 버건디백의 조합으로 군더더기없는 데일리룩을 완성했다.

이처럼 정려원은 특정한 스타일링에 한정짓지 않고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활용한 코디법을 보여줬다. 평소 데일리룩에 고민이 많다면 정려원의 센스 있는 패션을 따라해 보자.

◇"역시 패셔니스타"…감각적인 패턴룩

/사진=tvN '풍선껌' 방송화면 캡처, 정려원 인스타그램
/사진=tvN '풍선껌' 방송화면 캡처, 정려원 인스타그램
정려원은 연예계 소문난 패셔니스타답게 화려한 패턴 의상도 멋스럽게 소화했다. 그래니룩(Granny Look. 할머니의 옷장에서 꺼내 입은 듯한 복고풍 패션)을 연상케 하는 꽃무늬 블라우스와 스커트를 입고 등장해 독특한 개성을 뽐낸 것.

여기에 그녀는 밝은색 니트 티셔츠와 회색 재킷, 검은색 레깅스를 더해 감각적인 믹스매치룩을 완성했다. 또 모노톤 체크 셔츠와 데님 오버롤 팬츠를 착용할 땐 상의의 소매와 바지 밑단을 롤업해 귀여운 포인트를 주고 남다른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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