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의 매력에 빠져봐"…아우터·액세서리 연출법

가을·겨울 패션을 물들인 체크무늬…캐주얼부터 정장, 액세서리까지 다양하게 활용해봐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위수 기자  |  2015.11.24 08:46  |  조회 6186
가을·겨울 의상이 체크무늬로 뒤덮였다. 크기와 스타일이 다른 각양각색 체크 패턴이 다양한 의상과 액세서리에 내려앉았다. 2015 F/W 시즌 런웨이를 물들인 것은 물론 스타들 역시 체크 패턴과 사랑에 빠졌다.

◇단정한 캐주얼룩에는 '모노톤 체크'


/사진=질 스튜어트, 머니투데이DB
/사진=질 스튜어트, 머니투데이DB
작은 체크 패턴부터 큰 패턴까지, 다양한 체크 무늬 아우터가 인기다. 깔끔한 캐주얼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모노톤 체크무늬 아우터를 선택할 것.

큼직한 무늬의 아우터는 전체룩에 포인트 아이템이 되고, 작은 무늬는 단정한 분위기를 배가할 수 있다.

체크무늬 아우터 안에는 무늬가 없는 심플한 아이템을 매치할 것. 특히 상·하의를 올블랙으로 맞춰 입으면 체크무늬 코트가 더욱 돋보인다. 좀거 가볍고 밝은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상·하의를 흰색 의상으로 입는 것을 권한다.

◇정장에 내려 앉은 체크무늬…격식있는 자리에 은은한 포인트

/사진=샤넬, 발렌티노, 머니투데이DB
/사진=샤넬, 발렌티노, 머니투데이DB
포멀한 정장 스타일링에서도 체크 패턴을 꽤나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많은 스타들이 원피스는 물론 재킷, 치마, 투피스 정장 등을 체크무늬 아이템을 선택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했다.

격식을 갖춰야하는 자리에 입는 의상인 만큼 너무 눈에 띄는 스타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어두운 색상에 검은색 패턴이나 작은 크기의 패턴이 가미된 아이템을 선택해 단정함을 유지하면서 은근히 개성을 드러내도록 연출하는 것이 멋스럽다.

◇화려함의 정점, 컬러풀 체크


/사진=구찌, 타미 힐피거, 발렌티노, 머니투데이DB
/사진=구찌, 타미 힐피거, 발렌티노, 머니투데이DB
레트로룩의 유행으로 화려한 컬러의 체크무늬 아이템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블랙&화이트 조합은 물론 레드와 블루, 레드와 블랙, 블루와 블랙 등 체크무늬의 화려한 컬러플레이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겨울 시즌을 앞두고 많은 패셔니스타들이 즐겨 찾는 컬러 조합은 레드와 블랙. 붉은색이 확실한 포인트로 작용해 활발하고 강렬해보이는 인상을 남길 수 있으며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색다른 체크무늬를 찾는다면 파란색, 초록색과 검은색의 조합에 도전해보자. 시크하면서도 무거워보이지 않는 조합이다. 경쾌하고 화려한 느낌을 원한다면 흰색이 포함된 체크무늬를 추천한다.

◇작지만 강하다…체크무늬 액세서리


/사진=머니투데이DB
/사진=머니투데이DB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신경써야 완벽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체크무늬 액세서리는 자칫 심심해질 수 있는 룩에 세련된 포인트 아이템으로 매치하기 좋다.

남성의 경우 체크무늬 행커치프나 넥타이를 활용해 남들과 다른 슈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깔끔한 단색 슈트와 매치할 때 더욱 빛을 발한다.

캐주얼한 스타일링에는 체크무늬 양말을 포인트 아이템을 선택할 것. 발목이 드러나는 길이의 짧은 슬랙스와 매치하면 센스 있는 패션이 완성된다. 체크무늬 스카프나 모자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다가오는 겨울 가장 유용한 아이템은 체크무늬 머플러. 따뜻함은 물론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으니 추워지기 전에 장만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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