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하고 펑키하게"…EXID '핫핑크' 스타일링 포인트는?

[아이돌 의상실<21>] 독특한 아이템과 화려한 믹스매치…5인5색 개성 드러나

머니투데이 스타일M 유소영 기자  |  2015.11.26 08:15  |  조회 8214
아이돌 그룹의 무대 패션이 진화하고 있다. 모든 멤버들이 항상 똑같은 옷을 입지 않고, 각자의 매력을 살리는 스타일링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고 있는 것. 스타일M '아이돌 의상실'에서 아이돌 스타를 더욱 빛나게 하는 무대 의상을 전격 분석한다.
/사진=예당엔터테인먼트
/사진=예당엔터테인먼트
그룹 EXID(LE, 정화, 하니, 솔지, 혜린)가 컴백했다. 지난해 '위아래'의 차트 역주행과 더불어 인기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EXID는 지난 18일 디지털 싱글 '핫핑크(HOT PINK)'를 발표하고 대세 굳히기에 나섰다.

EXID의 신곡 '핫핑크'는 보여지는 겉모습만 보고 어떤 사람일지 판단하는 상대에게 '아직 나의 매력을 다 보여주지 않았으니 잘 보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올드스쿨 힙합 사운드에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가 돋보인다.

지난 20일 KBS2 '뮤직뱅크' 무대에 오른 EXID 멤버들은 5인5색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하고 나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렬하고 펑키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EXID의 멤버별 스타일링을 분석해 봤다.

☞스타일링 포인트 : 멤버별 분석

▶하니 = 다이어트로 한층 더 예뻐진 미모를 자랑하는 하니는 최근 초록색으로 염색을 해 신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그녀는 핑크, 블랙 컬러의 튜브톱 미니원피스를 착용하고 늘씬한 보디 라인과 각선미를 자랑했다. 여기에 검은색 비니와 장갑, 커다란 십자가 귀걸이 등으로 포인트를 줬다.

▶혜린 = 혜린은 밝은 애쉬브라운 컬러로 염색하고 단발펌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그녀는 캐릭터 그림과 방울 장식이 돋보이는 민소매 티셔츠와 데님 와이드팬츠를 입고 복고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여기에 벨트를 길게 늘어뜨리고 두꺼운 초커를 착용해 화려함을 더했다.

▶LE = 강렬한 래핑을 선보이는 리더 LE는 블랙 톱과 핫팬츠를 입고 파란색 점퍼를 걸쳐 멋스러운 걸스힙합룩을 완성했다. 특히 그녀가 선택한 핫팬츠는 동물 그림이 들어가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LE는 와일드한 금발머리와 볼드한 디자인의 목걸이, 비비드한 핑크 네일 등으로 카리스마를 뽐냈다.

▶정화 = EXID 막내 정화는 민소매 톱 위로 가죽 오버롤 팬츠(멜빵바지)를 입고 발랄한 느낌을 자아냈다. 오버롤 팬츠 전면에는 다채로운 와펜 장식이 촘촘히 부착돼 펑키함을 더했다. 뽀얀 피부와도 잘 어울리는 핑크색 머리로 염색한 정화는 커다란 링 귀걸이와 검은색 초커를 착용해 포인트를 줬다.

▶솔지 = 솔지는 화려한 패턴의 상의를 입고 나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빨강, 파랑, 노랑 등 다양한 컬러가 어우러져 유니크함을 물씬 풍긴 것. 여기에 팬츠와 스타킹, 부츠는 모두 검은색으로 통일해 밸런스를 맞췄다. 또 목에는 검은색 초커, 팔목에는 검은색 리본으로 장식을 해 센스 있는 액세서리 연출법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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