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vs 조혜정, 똑같은 '코치 원피스' 패션…승자는?

[스타 vs 스타] 세련된 걸리시룩 '빅토리아' vs 단정하고 성숙한 '조혜정'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위수 기자  |  2015.11.28 13:15  |  조회 8949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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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패션 브랜드 코치(Coach)는 지난 2015 F/W 컬렉션을 통해 자유로운 소녀의 느낌부터 아메리칸 럭셔리까지 다양한 감성을 아우르는 의상들을 선보였다. 가죽, 양털, 그리고 다양한 무늬와 문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컬렉션이었다. 특히 컬렉션 의상 중 패치워크가 돋보이는 그레이 컬러의 원피스가 스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룹 에프엑스의 빅토리아는 지난달 2일 서울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열린 코치 백스테이지 행사에서 포착됐다. 2015 F/W 컬렉션 원피스를 착용한 그녀는 여성스럽고 우아한 모습이었다.

배우 조혜정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 열린 MBC every1 드라마 '상상고양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극중 유승호를 짝사랑하는 역할을 맡은 그녀는 같은 원피스를 입고 그동안 방송을 통해 보여줬던 발랄하고 상큼한 이미지가 아닌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스타일링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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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는 자연스러운 컬이 돋보이는 긴 헤어로 고상한 느낌을 자아냈다. 또한 큰 눈을 더 또렷이 보이게하는 아이 메이크업과 입술의 볼륨감을 살린 그라데이션 립 메이크업으로 또렷한 이목구비를 강조했다. 액세서리로는 새끼손가락에 나사 형태의 스파이럴 링을 끼고 길게 떨어지는 드롭 이어링을 착용해 시선을 끌었다. 여기에 흰색 미니백을 크로스로 메고 스웨이드 앵클 부츠를 매치해 걸리시한 느낌에 세련미를 더했다.

조혜정은 끝이 바깥으로 향하는 헤어스타일에 눈매가 깊어보이는 메이크업을 한 채 등장했다. 그녀는 화려한 액세서리로 치장하기 보다는 작은 액세서리를 통해 은근한 포인트를 주는 것을 선택했다. 양손에 얇고 심플한 반지를 끼고 검은색 시곗줄이 달린 손목시계를 찼다. 조혜정은 검은색 펌프스를 착용해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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