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파티 준비…올 겨울 스모키 메이크업 트렌드는?

이번 겨울 컬러부터 메이크업 트렌드까지…속눈썹·립스틱으로 완벽한 룩 완성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위수 기자  |  2015.11.30 10:00  |  조회 6407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송년회, 파티 등 다양한 모임이 많은 시기다. 화려한 의상과 이를 받쳐주는 메이크업이 뒤따른다면 언제 어디서든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이번 겨울 가장 핫한 스모키 메이크업 트렌드를 소개한다.

◇컬러 트렌드 궁금하다면…홀리데이 콜렉션

/사진=입생로랑 코스메틱 홈페이지, 바비브라운 블로그, 슈에무라 홈페이지, VDL 페이스북 동영상 캡처, 에스쁘아 홈페이지 동영상 캡처(시계방향)
/사진=입생로랑 코스메틱 홈페이지, 바비브라운 블로그, 슈에무라 홈페이지, VDL 페이스북 동영상 캡처, 에스쁘아 홈페이지 동영상 캡처(시계방향)
메이크업 트렌드를 주도하는 색조 화장품 전문 브랜드의 홀리데이 컬렉션 제품들을 참고하면 가장 트렌디한 메이크업 스타일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브라운, 그레이, 네이비 등의 색상을 활용한 화려한 메이크업 파레트들이 출시됐다. 과감하게 다양한 컬러를 시도해 트렌디하면서 나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찾아보자.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싶다면 브라운 컬러를, 도시적인 느낌을 내고 싶다면 그레이 컬러를 선택한다. 네이비 컬러를 활용하면 신비롭고 개성있는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새로운 색상을 시도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평소에 쓰는 색상과 믹스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자연스러운 아이라인 & 아이섀도 그라데이션

/사진=머니투데이DB
/사진=머니투데이DB
최근 스타들의 메이크업에서 눈에 띈 것은 자연스러운 아이라인이다. 진한 아이라인으로 눈을 또렷하게 만들기 보다는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통해 그윽한 눈매를 완성하는 것이 트렌드다.

같은 계열에 어둡기가 다른 색상의 아이섀도 3가지와 블랙 또는 브라운 아이라이너를 준비한다. 가장 옅은 색상의 섀도를 눈두덩이에 바르고 눈두덩이의 절반 정도의 영역에 중간 색상의 섀도를 바른다. 이 단계에서 아이라인을 그린 다음 짙은 색 섀도로 아이라인의 경계를 문지르듯 발색하면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완성할 수 있다.

더욱 그윽한 눈매를 원한다면 눈 꼬리 부분을 짙은 색으로 강조한다. 눈이 길어보일 뿐 아니라 깊어 보이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브러시를 사용하면 더 정교하게 표현할 수 있다.

◇아이 메이크업의 완성은 '속눈썹'

/사진=머니투데이DB
/사진=머니투데이DB
아이메이크업의 완성도는 속눈썹에서 결정된다. 최근 시중 판매되고 있는 인조속눈썹들은 모양과 두께가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있는 추세다. 실제 속눈썹과 비슷한 형태의 인조속눈썹을 사용하면 자연스러우면서도 드라마틱한 변화를 연출할 수 있다.

눈의 세로 크기가 커보이고 싶다면 속눈썹의 가운데가 가장 긴 형태를, 눈이 길어보이는 것을 원한다면 속눈썹이 끝으로 갈수록 길어지는 타입을 선택하자. 속눈썹을 붙이는 것이 어렵고 부담스럽다면 마스카라에 주의를 기울인다. 마스카라를 한 번 바르고 말린 뒤 다시 한 번 덧바르면 눈에 띄는 속눈썹을 연출할 수 있다.

◇어떤 립스틱 바를까?

/사진=머니투데이DB
/사진=머니투데이DB
눈화장이 끝났다면 립 컬러에 신경 쓸 차례. 립스틱 컬러에 따라 다른 분위기의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강조하고 싶다면 옅은 누드톤 립스틱을 선택한다. 절제된 듯한 느낌의 화려한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누드톤 립스틱을 발랐을 때 혈색이 부족해 보인다면 입술색과 비슷한 색감의 누드 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버건디, 레드 등 짙은 색상의 립 컬러를 선택하면 화려하고 강렬한 느낌을 자아낼 수 있다. 버건디 컬러는 고혹적이고 시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브라운 스모키 메이크업보다는 그레이 컬러의 메이크업에 더 잘 어울린다. 레드 립스틱은 당당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브라운 스모키 메이크업과 매치하면 기품있는 분위기까지 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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