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클라인, 유니섹스 향수 'ck2'…라이언 맥긴리 광고 촬영

12월 면세 시장 선판매 후 내년 2월 전세계 동시 판매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5.12.03 18:06  |  조회 6612
/사진제공=캘빈클라인
/사진제공=캘빈클라인
캘빈클라인(Calvin Klein)이 새로운 유니섹스 향수 'ck2' 출시를 앞두고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ck2'는 인생의 스릴과 관계의 다양성의 의미를 담은 젠더프리(gender-free) 향수다. 12월 면세 시장에서 선판매를 시작한 후 내년 2월 본격적으로 전세계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새 향수 출시 소식과 함께 공개된 광고 캠페인에는 두 사람 사이에 존재할 수 있는 관계의 다양성과 각각의 관계가 가진 특별함을 담았다. 자연과 도시를 배경으로 네 쌍의 청춘의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번 캠페인은 포토그래퍼 라이언 맥긴리(Ryan McGinley)가 푸에르토 리코를 배경으로 촬영했다. 하우스의 디렉팅 아래 인하우스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마더뉴욕(Mother New York)이 작업에 참여했다.

광고에는 빅토리아 브리토(victoria brito), 다코타 가렛(Dakota Garrett), 루카 사바트(luka sabbat), 에린 일리오폴로스(erin eliopulos), 카일 모버스(kyle mobus), 박성진(sung jin park), 쌍둥이 자매인 베일리 솔스(baylee soles)와 켈시 솔스(kelsey soles) 등 캘빈클라인 향수의 헤리티지를 대변하는 다양한 신인 모델들이 출연했다.

캘빈클라인의 향수 광고 캠페인에서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음악은 인디 락 듀오 댄저 트윈스(Danger Twins)의 곡 'Radar'를 사용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ck2'는 세계적인 향료회사 IFF(International Flavors & Fragrances) 소속 조향사 파스칼 가우린(Pascal Gaurin)과 앤 고틀립(Ann Gottlieb)이 함께 만들었다. 신선함과 따뜻함 사이에서 균형을 맞춘 반전이 있는 향을 표현했다. 스파이시한 향으로 시작해 플로럴 노트로 점점 깊어지는 반면, 젖은 조약돌의 향을 통해 신선함이 전달된다. 머스크의 따뜻함과 매력적인 우디향이 어우러진 베이스노트는 하트 노트를 더욱 강조한다.

'ck2' 출시를 기념해 유쾌한 일상을 전 세계인과 함께 공유하는 독특한 디지털 캠페인도 진행된다. 두 사람이 함께하는 모습을 '#the2ofus'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게재하는 방식이다. 인플루언서들과 ck2 캠페인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만의 #the2ofUs 콘텐츠를 게재하면 캘빈클라인 웹사이트(calvinklein.com) 갤러리에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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