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스코리아, 마유크림 모조품 업체 대표 구속…"가품 감시 강화할 것"

가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방지 위해 위조품 모니터링 강화 예정

머니투데이 스타일M 마아라 기자  |  2015.12.16 14:41  |  조회 7554
/사진제공=클레어스코리아
/사진제공=클레어스코리아
클레어스코리아의 '마유크림(게리쏭9컴플렉스 크림)'을 도용해 판매해온 주요 모조품 업체 대표자들이 구속된 가운데, 클레어스코리아(www.claireskorea.com)가 모조품 업체에 대한 감시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구속된 모조품 업체와의 가처분 사건과 이의신청 사건에서 모두 클레어스코리아의 손을 들어 클레어스코리아가 마유크림 정품 업체임을 1차 입증한 바 있다.

클레어스코리아는 이와 같은 모조품 업체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마유크림' 및 자사 브랜드 제품인 '클라우드9 크림'의 용기 하단에 고유 식별 번호가 부여된 히든태그(HiddenTagTM)를 부착해 정품 인증 시스템을 안내해왔다.


마유크림 히든태그 정품 인증 이미지/사진제공=클레어스코리아
마유크림 히든태그 정품 인증 이미지/사진제공=클레어스코리아
클레어스코리아는 자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히든태그를 스캔하면 즉석에서 정품과 위조품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클레어스코리아 관계자는 "클레어스코리아는 앞으로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K-뷰티 정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품 인증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클레어스코리아는 이색 성분인 마유(馬油)를 최초로 화장품에 접목해 뷰티 시장에 선보여 국내는 물론 중국, 홍콩, 대만, 일본 등지에서 '마유크림' 열풍을 이끈 기업이다.

클레어스코리아의 마유크림인 '게리쏭9컴플렉스 크림'은 KOTRA 베이징 무역관이 발표한 '올해 중국 시장을 휩쓴 화장품 5선'에 선정됐으며, 중국 해외직구 사이트 판다코리아닷컴이 선정한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 1위에 이름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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