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끈하고 촉촉하게"…겨울철 건조한 손발 관리법

핸드 크림·설탕 스크럽 & 족욕·천일염 스크럽…부드러운 손발 가꾸기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나현 기자  |  2016.01.01 11:21  |  조회 5732
요즘 같은 날씨에는 손발이 건조해져 각질과 거스러미가 일어나기 쉽다. 한번 거칠어진 손발이 좀처럼 쉽게 돌아오지 않는다면 각질제거와 보습에 신경쓸 것. 겨울철 부드러운 손발을 가꾸는 팁을 소개한다.

◇ 핸드 크림은 수시로, 각질 제거는 일주일에 한번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흔히 '핸드 크림만 잘 바르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손을 깨끗하게 씻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손에 있는 불순물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손이 건조할 때는 산성의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적당량의 세정제를 이용해 거품을 충분히 내어 문지른 후 미지근한 물에 씻어낸다. 너무 뜨거운 물은 유분을 뺏어가 오히려 손을 건조하게 만들고, 너무 차가운 물은 손에 남아있는 불순물을 깨끗이 씻어 내기 어렵다.

손을 깨끗이 닦은 후엔 최대한 빨리 핸드 크림을 발라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는다. 평소에도 보습 효과가 높은 핸드 크림을 수시로 바르는 습관을 들이자. 레티놀 성분이 포함된 핸드 크림은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잠자리에 들기 전 핸드 크림을 듬뿍 바르고 비닐 장갑을 낀 채 잠을 청해 보자. 아침이 되면 보들보들한 손이 당신을 반겨 줄 것이다.

/사진=카밀 유튜브
/사진=카밀 유튜브
각질 제거는 일주일에 1회 정도가 적당하다. 미지근한 물에 10분 정도 손을 담그거나 따뜻하게 데운 수건으로 10분 정도 손을 감싸 각질을 불린다. 다음 스크럽 제품으로 손을 가볍게 문질러 각질을 제거한다. 스크럽이 없다면 집에 있는 설탕을 이용해 입자가 녹을 때까지 손에 살살 문질러 각질을 제거하는 방법도 좋다.

◇ 족욕은 매일, 각질 제거는 일주일에 한두 번만!

/사진=On Style '겟잇뷰티' 캡처
/사진=On Style '겟잇뷰티' 캡처
신발 속에 꽁꽁 숨겨진 발은 어떨까. 매일 간단한 족욕으로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피로를 풀어 주자. 먼저 발을 깨끗이 씻는다. 건조한 발에는 산성의 세정제가 좋다. 너무 뜨겁지 않은 물에 발 전용 입욕제를 풀고 10분 정도 발을 담구면 한결 가벼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족욕은 각질 제거에도 아주 좋다. 일주일에 1-2회 정도 족욕 후 불어난 각질을 스크럽을 이용해 제거한다. 천일염을 이용해도 좋다. 더욱 편리하게 각질을 제거하고 싶다면 시중에 나온 발 각질 제거 팩을 사용한다.

각질을 제거하고 난 뒤에는 보습 효과가 높은 발 전용 오일이나 크림을 듬뿍 발라 건조함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건조한 발이 고민이라면 꾸준히 마사지를 할 것. 마사지 후에는 덧양말을 신어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한다. 덧양말을 신고 잠자리에 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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