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40주년' 배우 윤석화, 연극 '마스터클래스' 무대 오른다

머니투데이 박다해 기자  |  2016.01.14 09:27  |  조회 3200
배우 윤석화가 연극인생 40주년 기념으로 오는 3월 개막하는 연극 '마스터클래스' 무대에 오른다. /사진제공=돌꽃컴퍼니
배우 윤석화가 연극인생 40주년 기념으로 오는 3월 개막하는 연극 '마스터클래스' 무대에 오른다. /사진제공=돌꽃컴퍼니

'연극 여제' 윤석화가 연극인생 40주년을 기념해 연극 애호가들이 손에 꼽는 걸작 '마스터클래스'로 돌아온다.

배우 윤석화는 18년 만에 다시 '마스터클래스' 무대에 올라 전설의 오페라 가수 '마리아 칼라스'를 연기한다. 공연은 3월 10일부터 20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윤석화는 지난해 연극계의 대부인 임영웅 연출의 60주년 헌정공연 '먼 그대'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 역시 임영웅 연출이 맡아 호흡을 맞춘다. 또 전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단장인 마에스트로 구자범이 음악감독과 반주자역을 맡는다.

'마스터클래스'는 미국의 저명한 희곡작가 테레스 맥날린의 작품으로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1996년 토니어워즈 최우수 희곡상을 받기도 했다.

윤석화는 1998년 이 작품을 통해 마리아 칼라스로 완벽 변신해 이해랑 연극상을 받았다. 뮤지컬 스타 류정한이 당시 공개오디션을 통해 테너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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