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한 건 싫어"…다크서클 예방법·가리는 법

건강한 식생활 & 생활 습관…어두운 눈가, 메이크업으로 화사하게 밝혀 봐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나현 기자  |  2016.01.26 09:31  |  조회 14472
/사진=발망 2016 S/S
/사진=발망 2016 S/S
눈가가 푸르스름해 보이고 피곤해 보인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다면 다크서클을 의심해 보자. 다크서클은 얼굴의 생기를 빼앗아 가 어딘지 모르게 병약해 보이도록 만든다. 실제로 다크서클은 건강의 적신호이기도 하다. 노안의 주범, 다크서클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가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다크서클…식생활 개선으로 확실하게 막자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다크서클을 예방하고 싶다면 건강한 식사는 필수다.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해 다크서클을 예방해 보자. 피로는 다크서클의 적이다. 브로콜리에 함유된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은 철분의 흡수율을 높여 피로 회복을 돕는다. 깻잎, 시금치, 조개 등 철분 함량이 높은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 연어에 들어 있는 비타민E와 오메가-3 지방산 역시 피로 회복을 도와 다크서클 예방에 효과적이다.

알레르기와 피부염 역시 흔한 다크서클의 원인 중 하나다. 홍삼에 들어 있는 사이토카인은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홍삼에 함유된 사포닌은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해 혈액이 뭉치는 울혈 현상을 방지한다. 울혈이 눈가에 생기면 다크서클이 된다. 아보카도에 함유된 글루타티온은 세포를 손상시키는 활성 산소를 제거해 다크서클 예방에 효과적이다.

◇ 다크서클…생활 습관으로 확실하게 잡자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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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다크서클을 예방하자.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은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다크서클을 예방한다. 운동은 매일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이틀에 한 번 30분 정도 하는 것도 좋다. 수면 시간은 7시간에서 8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자외선은 잡티를 만들어 내는 멜라닌 색소 세포를 자극해 다크서클의 원인이 된다. 눈가 피부는 매우 얇아 자외선에 취약하다. 외출 시에는 눈가에 선크림을 꼼꼼히 발라 자외선을 차단한다. 꾸준히 눈가를 마사지하는 것도 다크서클 예방에 도움이 된다. 냉온 찜질이나 녹차 티백을 사용한 찬찜질도 효과적이다.

◇ 어두운 눈가…화사하게 만드는 메이크업 TIP

/사진=크리스챤 디올 2016 S/S
/사진=크리스챤 디올 2016 S/S
어두운 눈가를 화사하게 밝혀 보자. 다크서클은 눈가가 움푹 꺼져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브러시를 사용해 피부 톤보다 조금 밝은 톤의 컨실러를 눈두덩이와 눈 밑의 푸르스레한 부분에 펴 바른다. 이때 너무 두껍게 펴 바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분홍색이나 주황색 브라이트너를 사용해 같은 과정을 반복한다.

일명 '애교 살' 메이크업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숙취' 메이크업도 움푹 꺼져 있는 듯한 눈가를 살려 내는 데에 아주 효과적이다. 은은한 펄이 들어간 아이섀도를 눈 밑에 발라 일명 '애교 살'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분홍색이나 주황색 블러셔를 눈 바로 밑에 진하게 바르면 완성. 메이크업을 지울 때는 눈가에 최대한 자극이 가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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