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석한 얼굴 고민…문채원·박정아의 '꿀 피부' 비법 따라해봐

우엉차로 하는 세안 & 귤껍질 팩…인삼·유자·우유를 갈아 만든 '인삼유자라테'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나현 기자  |  2016.01.29 15:01  |  조회 12075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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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이 피부를 에는 계절이다. 며칠 밤을 지새운 듯한 푸석한 얼굴, 어떻게 관리해야 좋을까.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이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이를 습관화한 무결점 피부의 소유자 배우 문채원과 박정아. 아름다운 그녀들의 '꿀 피부' 만드는 법을 함께 알아본다.

◇ 매일 하는 세안…'우엉차'로 특별하게

/사진=FashionN '화장대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사진=FashionN '화장대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피부 미녀는 세안 방법마저 달랐다. 박정아의 비밀 병기는 바로 '우엉차'다. 박정아는 지난해 12월 한 뷰티프로그램에 출연해 정성이 가득 담긴 할머니표 우엉을 소개했다. 그녀는 우엉을 우려내 물과 함께 섞어 세안하면 뾰루지가 줄어드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우엉은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을 사용해도 좋지만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다. 먼저 우엉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 얇게 어슷썰기를 한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신문지를 깔고 그 위에 우엉을 잘 펼쳐 놓는다. 우엉에 있는 수분이 모두 날아갈 수 있도록 바짝 말린 뒤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10분 정도 볶으면 완성이다.

◇ '귤껍질' 이젠 버리지 마…천연 팩으로 아름답게

/사진=FashionN '화장대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사진=FashionN '화장대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박정아는 귤껍질을 이용한 천연 팩을 소개했다. 귤껍질을 베이킹소다 혹은 식초를 사용해 깨끗이 세척한다. 이때 소금물을 사용해도 좋다. 세척한 귤껍질을 바짝 말린 후 믹서기로 곱게 간다. 귤껍질 가루와 물, 각질 제거와 보습에 좋은 흑설탕을 1:1:1의 비율로 섞어 얼굴에 펴 바른다. 너무 묽은 느낌이 든다면 물 대신 꿀이나 요구르트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적당한 시간이 지나면 손가락 끝을 사용해 얼굴에 펴 바른 귤껍질 팩을 살살 밀어 각질을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얼굴에 있는 귤 껍질 팩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내면 끝. 귤껍질에는 풍부한 비타민C가 함유돼 있어 피부 미백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뿐만 아니라 귤껍질에 함유된 비타민P는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다크서클 예방에 좋다.

◇ 인삼+유자+우유…컬러 테라피로 건강하게

/사진=On Style '겟잇뷰티 2014' 방송화면 캡처
/사진=On Style '겟잇뷰티 2014' 방송화면 캡처
지난 2014년 On Style '겟잇뷰티 2015'에 출연한 문채원은 건강과 피부를 동시에 잡는 '인삼유자라테'를 소개했다. 믹서기에 인삼 한 뿌리와 유자청, 우유를 넣고 곱게 갈면 완성. 인삼에 함유된 사포닌은 피부를 재생시킬 뿐만 아니라 피로를 회복을 돕는다. 유자는 레몬의 3배에 달하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피부 미백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이날 문채원은 컬러 테라피를 언급했다. 컬러 테라피란 색채를 통해 스트레스 완화·활력 증진 등을 돕는 치료 방법을 말한다. 유자의 노란색은 외롭거나 의기소침해 있을 때 생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거친 피부를 부드럽게 가꾸는 색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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