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론 "나만의 명품백" 온라인 상시 주문 '첫 시도'

모바일·온라인으로 나만의 가방 손쉽게 디자인하고 주문까지하는 '쎄스튜디오(C-Studio)'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  2016.02.02 13:55  |  조회 4143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잡화 브랜드 '쿠론'이 업계 최초로 핸드백 매스 커스터마이징(상시 주문제작)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했다.

2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핸드백 상시 주문제작 서비스 '쎄스튜디오(C-Studio)'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마련된 온라인 사이트 도구로 나만의 핸드백을 손쉽게 디자인하고 주문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쎄스튜디오'는 기존 쿠론의 인기 토트백, 숄더백, 크로스백, 지갑 네 가지 종류의 가방에 고객이 원하는 가죽 색상과 패턴, 엠블럼 색상, 장식 및 기능 선택 등의 선택 가능해 약 1만5000여 개 가방을 디자인할 수 있다. 쿠론은 올 상반기 중으로 '쎄스튜디오'에 남성 지갑을 비롯 다양한 아이템을 추가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개인별 이니셜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고객이 직접 디자인한 가방은 쎄스튜디오의 SNS를 통해 공유가 가능하며, 다른 고객이 해당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박세윤 쿠론 기획팀장은 "나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들에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선물'이라는 컨셉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전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쿠론의 '쎄스튜디오'는 쿠론의 홈페이지(www.couronne.co.kr)를 통해 접속 가능하며, 기존 브랜드 e-커머스 기능과는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쿠론은 '쎄스튜디오' 오픈 기념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가방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 눈·비 오는 궂은 날씨에 가방을 보호해주는 '에코백'과 가방을 만들고 남은 가죽을 활용한 '카드지갑'을 증정한다. 또 쿠론의 모든 가방 구매 시 까페나 테이블, 강의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방걸이'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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