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vs 모델, '제이멘델' 웨딩드레스 스타일링 대결

[스타일 몇대몇<56>]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누드톤 메이크업…우아한 크리스탈 'WIN'

머니투데이 스타일M 문지영 기자  |  2016.02.07 08:31  |  조회 9918
'같은 옷, 다른 느낌.' 분명히 유명 디자이너와 인기 패션 브랜드의 똑같은 의상인데 누가 입느냐에 따라 느낌은 완전히 다르다. 브랜드 콘셉트를 가장 확실히 표현하는 모델들과 개성만점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스타일M이 전격 비교, 평가한다. "제 점수는요~."
/사진= 머니투데이 DB, 제이멘델 2016 Bridal Spring
/사진= 머니투데이 DB, 제이멘델 2016 Bridal Spring
제이멘델(J.Mendel)은 1870년 론칭해 5대를 이어오고 있는 프랑스의 럭셔리 패션 하우스다. 레디 투 웨어와 함께 브라이더(Bridal)라인을 선보이는 것이 이 브랜드의 특징. 국내 배우 최지우, 손예진 등뿐만 아니라 엠마 왓슨, 미란다 커, 산드라 블록 등 세계적 스타들이 레드카펫에서 제이멘델의 드레스를 입을 정도로 전 세계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제이멘델은 2016 Bridal Spring 컬렉션에서 머메이드 실루엣이 돋보이는 웨딩드레스를 선보였다.

그룹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이 지난달 2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0회 골든디스크 음원 시상식'에서 제이멘델의 2016 Bridal Spring 컬렉션 드레스를 착용했다. 이날 크리스탈은 어깨라인이 드러나는 머메이드 실루엣의 드레스를 입어 우아하고 단아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디자이너의 손길이 직접 닿은 스타일링에 기준 점수 100점을 준다면 같은 의상을 다르게 연출한 한예슬의 스타일링에는 몇 점을 줄 수 있을까?

◇ '제이멘델의 2016 Bridal Spring 컬렉션' 스타일스코어 = 기준점수 '100점'

☞헤어스타일 34점 모델은 깔끔하게 정리한 '올백'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녀는 '올백' 헤어로 매끈한 어깨라인과 쇄골을 드러내 여성미를 부각하고 화이트 드레스의 깨끗한 느낌을 배가했다.

☞메이크업 35점 제이멘델의 모델은 또렷한 아이메이크업과 마른 장미빛 립 컬러로 우아함을 자아냈다.

☞액세서리 31점 드레스 상의의 독특한 소재감과 세련된 실루엣을 강조하기 위해 모델은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 깔끔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 크리스탈의 스타일 스코어 = 114점

☞헤어스타일 40점
크리스탈은 미디길이의 브라운 헤어에 굵은 웨이브를 넣어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어깨라인에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풍성한 웨이브 헤어스타일은 그녀의 여성미를 배가한다.

☞메이크업 42점 크리스탈은 은은한 누드톤 메이크업을 선보여 단아한 매력을 강조했다. 그녀는 펄감이 있는 베이지색 섀도와 옅은 핑크립으로 깨끗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액세서리 32점 크리스탈은 깔끔한 화이트 드레스에 볼드한 장식의 실버 귀걸이와 반지를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 제이멘델 2016 Bridal Spring 컬렉션 의상 스타일링…최종 스코어는?

제이멘델의 모델은 깔끔한 웨딩드레스 스타일링을 연출해 100점을 기록했다. 우아한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하고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더한 크리스탈, 114점으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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