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피플이라면 다 안다" 2016년 봄 트렌드 컬러 아이템은?

로맨틱한 '로즈쿼츠' vs 고급스러운 '세레니티'…어떻게 입을까?

머니투데이 스타일M 배영윤 기자  |  2016.02.10 09:31  |  조회 7179
/사진=팬톤
/사진=팬톤
입춘이 지나고 설 연휴도 끝나간다. 이제 남은 추위를 이겨 내고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겨울동안 어두운 무채색 옷 대신 화사하고 따뜻한 파스텔톤 컬러 아이템으로 봄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하자.

세계적인 컬러 컨설팅 회사 팬톤(PANTONE)은 2016년의 색으로 '로즈쿼츠(Rose Quartz)'와 '세레니티(Serenity)' 등을 제시했다. 심리적인 갈망을 충족시키고 안정감을 주는 힘을 지닌 컬러다. 다가오는 봄에는 이들 컬러 아이템을 활용해 패션 피플로 거듭나보는 건 어떨까.

◇사랑을 부르는 컬러…'로즈쿼츠'로 로맨틱하게

/사진=조셉, 조셉파이바나 필리피, 닥스 액세서리, 플뢰브, 아이그너 by 갤러리어클락, 루이까또즈 by 갤러리어클락,
/사진=조셉, 조셉파이바나 필리피, 닥스 액세서리, 플뢰브, 아이그너 by 갤러리어클락, 루이까또즈 by 갤러리어클락,
올봄 로맨틱한 여성으로 변신하고 싶다면 '로즈쿼츠' 컬러에 주목해보자. 부드러운 분홍빛 수정을 의미하는 '로즈쿼츠'는 컬러 자체가 풍기는 여성스러운 분위기만으로도 충분히 로맨틱함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딱딱한 오피스룩에 로즈쿼츠 아이템을 포인트로 활용하면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밝은 톤 컬러 아이템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이들은 의상보다는 액세서리부터 시작해볼 것. 시크한 모노톤 스타일링에 로즈쿼츠 색상의 미니 백이나 시계, 슈즈 등의 액세서리를 매치하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보일 수 있다.

보다 더 개성을 표현하고 싶다면 로즈쿼츠 컬러에 녹색, 자주색, 진한 갈색 등의 선명한 색상의 아이템을 활용한 컬러 플레이를 해보자. 트렌디하면서도 남들과 다른 유니크룩이 완성할 수 있다.

◇맑고 평온한 파스텔 블루 컬러…'세레니티'로 고급스럽게

/사진=질스튜어트, 레니본, 닥스 액세서리, 어쉬 by 시원아이웨어, 뚜아후아, 락포트
/사진=질스튜어트, 레니본, 닥스 액세서리, 어쉬 by 시원아이웨어, 뚜아후아, 락포트
품격 있고 은은한 고급스러움을 추구한다면 '세레니티' 컬러에 눈길을 돌려볼 것. 맑고 화창한 하늘의 푸른빛과 평온을 상징하는 블루톤 '세레니티' 컬러는 맑고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채도가 약간 낮은 편이라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컬러이기도 하다. '세레니티' 컬러는 블랙이나 화이트, 베이지, 로즈쿼츠 컬러와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다.

심플한 디자인의 모노톤 의상에 세레니티 컬러 아우터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선택해도 멋스럽다. 고급스러운 것은 물론 프로페셔널한 분위기를 풍기는 오피스룩에 딱이다.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원피스를 세레니티 컬러로 선택하면 성숙미를 배가할 수 있다. 세레니티 컬러의 안경이나 주얼리 등을 매치하면 좀더 센스있는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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