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컷' 헤어스타일이 '신의 한 수'가 된 女스타 4인방

세련된 고준희·청순한 문채원·우아한 장도연·상큼한 박소담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위수 기자  |  2016.02.16 09:40  |  조회 50268
숏컷 헤어가 여성스럽지 않다는 건 편견이다. 최근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선택한 '숏컷 헤어'가 이를 증명한다. 머리카락을 싹둑 잘라버린 그녀들에게서 섹시함, 도도함, 시크함, 귀여움, 여성스러움 등 다양한 매력이 느껴진다. '숏컷 대표 주자' 4인의 여배우 헤어 스타일링을 통해 숏컷의 매력에 푹 빠져보자.

◇'고준희 단발'에 이은 '고준희 숏컷'

/사진=머니투데이DB
/사진=머니투데이DB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속 고준희를 보고 머리카락을 자를까 말까 수도없이 고민한 이들이 적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게 고준희는 '단발 충동을 부르는 연예인'에서 '숏컷 유발자'로 변신했다.

그녀는 패셔니스타답게 짧은 헤어로 변신한 후에도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하고 있다. 머리카락을 모두 뒤로 넘긴 '올백' 헤어스타일로 중성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는가 하면 앞머리를 내리고 볼륨을 살려 여성스럽고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최근에는 더 밝게 염색해 1:9 정도의 비율로 불규칙한 가르마를 타 옆으로 넘겨 시크하고 세련된 숏컷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주목받고 있다.

◇'숏컷'으로 더 청순해진 문채원

/사진=머니투데이DB, JTBC(오른쪽 위)
/사진=머니투데이DB, JTBC(오른쪽 위)
배우 문채원은 청순한 숏컷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그녀의 숏컷은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르마를 9:1로 나눠 머리카락을 귀에 꼽아 여성미를 더했다. 또한 가르마 사이의 잔머리를 연출해 어려보이는 느낌을 가미한다.

그녀는 언밸런스 귀걸이를 착용해 스타일에 재미를 더한다. 주로 머리카락의 양이 더 적은 왼쪽에 큰 귀걸이를 착용해 밸런스를 맞춘다. 여기에 진하지 않은 일자 눈썹, 선한 눈매, 내추럴한 입술 컬러를 연출한 메이크업으로 청순함을 강조한다.

◇장도연의 우아하고 세련된 숏컷 헤어

/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JTBC,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KBS2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JTBC,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KBS2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 방송 화면 캡처
'예능 대세' 장도연도 머리카락을 짧게 잘랐다. 그녀 역시 최근 숏컷 헤어스타일로 이미지로 변신에 성공한 스타 중 한 명.

장도연의 숏컷 스타일은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초반에는 단정하게 귀 뒤로 넘긴 숏컷 스타일에 시스루뱅을 연출했다. 여기에 커다란 귀걸이를 매치해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또한 장도연은 최근 방송에서 두피 쪽의 볼륨을 살려 앞머리를 한 쪽 방향으로 넘겨 우아함을 강조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귀여운 매력 UP…박소담의 숏컷

/사진=영화 '베테랑' 스틸컷, 머니투데이DB,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공식 홈페이지, 박소담 인스타그램
/사진=영화 '베테랑' 스틸컷, 머니투데이DB,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공식 홈페이지, 박소담 인스타그램
'충무로의 떠오르는 샛별' 배우 박소담 역시 숏컷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영화 '검은 사제들' 촬영을 위해 삭발한 이후 자연스럽게 머리카락이 자라면서 숏컷 헤어스타일이 됐다.

박소담의 헤어스타일은 보이시함이 매력이다. 이마를 덮는 앞머리가 개구쟁이 소년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박소담의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와 어우러져 귀여움이 한층 배가된다.

귀걸이는 하지 않거나 아주 작은 크기의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해 깔끔한 스타일링을 연출한다. 메이크업 또한 입술만 은은하게 강조하는 메이크업으로 본연의 청량하고 상큼함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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