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캠퍼스 생활 원해?"…훈남훈녀의 캠퍼스 데일리룩

귀여운 여대생 패션·편안하지만 센스있는 캐주얼룩…훈훈한 캠퍼스 남친룩·모노톤 스포티룩

머니투데이 스타일M 문지영 기자  |  2016.03.24 11:54  |  조회 13298
새 학기가 시작되는 봄은 캠퍼스가 가장 활기차고 설레는 계절이다. 학점도, 연애도 모두 챙기고 싶은 캠퍼스 안에서 과하지 않게, 센스 있는 스타일링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귀엽고 깜찍하게…여대생 스타일링

/사진= 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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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여대생룩을 완성하고 싶다면 테니스 스커트나 미니 길이의 플레어 스커트를 활용해보자. 여기에 핑크색 블루종이나 재킷을 매치하면 사랑스러운 매력이 배가된다.

플라워 프린팅도 빼놓을 수 없다. 꽃무늬 치마와 박시한 실루엣의 니트를 입고 미니백으로 포인트를 주면 데이트룩으로도 손색이 없다. 가볍게 웨이브를 넣은 헤어스타일링으로 여성미를 더하면 좋다.

반면 볼드한 프린팅이 가미된 원피스는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자아낸다. 여기에 데님 재킷과 로퍼를 매치하면 과하지 않은 프린팅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미니스커트의 기본적인 조합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도 여대생 특유의 발랄함이 극대화 되는 룩이기 때문이다.

◇편안하지만 센스있는 캐주얼룩

/사진= 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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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설레는 봄의 캠퍼스라도 쏟아지는 과제와 시험기간을 피할 수는 없다. 이럴 때는 편안하고 활용도 높은 캐주얼 아이템들을 잘 활용해야 한다. 블랙 스키니진과 야상의 조합은 가장 기본적이지만 실패 확률이 적다. 너무 박시하지 않은 야상 재킷에 프린팅 티셔츠를 매치하면 자연스러운 캐주얼 룩이 완성된다. 발표가 있는 날에는 야상을 일반 블레이저 재킷으로 바꿔입기만 해도 포멀한 느낌을 자아낼 수 있다.

화이트 스니커즈는 봄 캠퍼스룩의 필수 아이템이다. 여기에 박시한 실루엣의 스웨트 셔츠를 입고 발목까지 올라오는 양말을 신으면 귀여운 매력을 발산할 수 있다. 특히 스웨트 셔츠의 컬러를 부드러운 파스텔톤으로 택해 생기를 더해보자.

화이트 스니커즈에 파스텔톤 니트를 매치하는 것도 좋다. 특히 화이트 셔츠를 입고 얇은 파스텔톤 니트를 어깨에 무심히 걸치는 포인트 스타일링으로 센스 있는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훈훈한 캠퍼스 남친룩…"어렵지 않아요"

/사진= 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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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의 경우 블랙진이나 슬랙스를 잘 활용하기만 해도 댄디한 분위기가 난다. 단 블랙 팬츠를 구매할 때는 반드시 직접 입어보고 핏이 잘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여기에 컬러감 있는 니트나 스트라이프 셔츠를 매치하면 좋다. 아우터로 데님 재킷이나 라이더 재킷 등 봄 시즌에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을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훈훈한 '남친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이때 블랙이나 화이트의 심플한 스니커즈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하면 된다.

◇모노톤 아이템 활용한 스포티룩으로 '여심 저격'

/사진= 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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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아이템 중 하나가 소속 학과를 구분해 주는 일명 '과잠(과 점퍼)', 즉 야구 점퍼다. 하지만 고학번이 될수록 '과잠'을 꺼내 입기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 대신 베이식한 블루종으로 트렌디하면서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해보자. 블랙이나 그레이 등 모노톤 블루종이 깔끔하다.

몸에 잘 핏되는 후드티셔츠나 스웨트 셔츠를 롤업한 생지 데님에 매치하면 슬림한 스포티룩을 완성할 수 있다. 생지 데님 대신 디스트로이드 진을 입으면 자유분방한 느낌이 배가된다. 여기에 컬러감 있는 볼캡이나 스냅백으로 포인트를 더하면 좋다.

깔끔한 스포티룩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양말이다. 잘못된 양말 선택이 스타일을 망칠 수 있으므로 발목을 덮는 흰 양말을 신거나 아예 덧신을 신어 양말이 보이지 않게 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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