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석한 얼굴에 생기를"…축 처진 피부 컨디션 높이는 법

피부 수분·영양 채우기 & 눈가·입가 잔주름 공략하기 & 영양제 섭취하기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나현 기자  |  2016.04.15 11:01  |  조회 6559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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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을 가득 메운 건조한 공기가 피부를 괴롭히는 요즘이다. 컨디션 난조에 빠져 있는 피부, 어떻게 관리해야 좋을까. 지금이야말로 피부에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때다. 푸석한 얼굴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피부 컨디션 회복법을 소개한다.

◇피부에 수분·영양을 채워봐

/사진=FashionN '화장대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사진=FashionN '화장대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보습 기능을 가진 마스크를 활용해 물기를 머금은 듯한 피부를 만들어 보자. 시트 마스크는 비교적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얼굴에 내용물을 덮고 15분이 지나면 떼어 낸다. 보습 기능을 가진 마스크는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하는 동시에 피부를 진정시킨다.

앰풀(ampoule)은 영양을 농축해 놓은 집합체다. 피부에 즉시 영양을 공급하고 싶다면 앰풀을 추천한다. 앰풀을 충분히 적신 화장 솜을 얼굴에 올리고 10분이 지나면 떼어 낸다. 손가락을 이용해 얼굴을 톡톡 두드려 남아 있는 앰풀이 흡수되는 것을 돕는다.

두 가지 크림을 한꺼번에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얼굴에 수분 크림을 바른 다음 안티에이징 크림을 덧바른다. 이는 피부에 유분 막을 형성해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한다.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두 가지 크림을 듬뿍 바른 채 잠자리에 든다.

◇눈가·입가 잔주름을 공략해봐

/사진=On Style '겟잇뷰티' 방송화면 캡처
/사진=On Style '겟잇뷰티' 방송화면 캡처
눈가와 입가의 잔주름보다 우리를 늙어 보이게 하는 것은 없다. 이러한 잔주름을 확실하게 잡아 동안으로 거듭나 보자. 눈가에 아이 크림을 꼼꼼하게 바른다. 이때 다크서클이 있는 곳까지 바른다. 손가락을 이용해 가볍게 두드려 흡수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인상을 자주 쓰는 편이라면 잔주름이 쉽게 생기는 미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미간에 아이 크림을 꼼꼼하게 바르자. 입가에도 아이 크림을 발라 일명 '팔자 주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모공이 넓어지면 주름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 빈틈없는 클렌징은 필수다. 모공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모공이 확장될 수 있다. 세안은 이중으로 하는 것이 좋다. 피지가 급격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스트레스를 최소화한다.

◇영양제를 섭취해 '이너뷰티' 챙기자

/사진=FashionN '팔로우 미' 방송화면 캡처
/사진=FashionN '팔로우 미' 방송화면 캡처
피부를 속부터 탄탄하게 채워 주는 '이너 뷰티'가 각광받고 있다. 나에게 맞는 영양제는 과연 무엇일까.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하면 피부가 노화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는 몸속에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강력한 항산화물이다. 코엔자임 Q10 역시 마찬가지.

피부가 민감한 타입이라면 세라마이드를 추천한다. 피부를 구성하는 성분인 세라마이드는 견고한 장벽을 생성해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트러블 때문에 고민이라면 항염 효과가 있는 알로에 베라를 섭취해 보자. 히알루론산은 피부에 탄력을 부여하는 데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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