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패션도 최고"…'욱씨남정기' 이요원 오피스룩

포멀한 '모노톤 투피스'·캐주얼한 '프린트 셔츠'…센스있는 액세서리 스타일링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나현 기자  |  2016.04.20 08:35  |  조회 13150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이라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을(乙)들의 수난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드라마 JTBC '욱씨남정기'. 배우 이요원이 맡은 옥다정은 뛰어난 실력을 지닌 화장품 회사 러블리 코스메틱의 마케팅 본부장이다. 특히 옥다정은 욱하는 성격을 가진 탓에 주위 사람으로부터 '욱씨' '욱다정'이라 불린다.

드라마 속에서 이요원은 지난 십 년간 수많은 제품을 만들어 내며 뷰티계의 트렌드를 선도해 온 능력자답게 오피스 룩 또한 한치의 흐트러짐을 찾아볼 수 없이 완벽하다. 화려하면서도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유지하는 그녀의 오피스 룩을 살펴봤다.

◇'모노톤 투피스'로 카리스마 포멀 룩

/사진=JTBC '욱씨남정기' 공식 홈페이지
/사진=JTBC '욱씨남정기' 공식 홈페이지
이요원은 드라마 속에서 주로 '모노톤 투피스'를 활용한 포멀한 페미닌 룩을 선보인다. 그녀는 집업 재킷과 랩 스커트 차림에 스틸레토 힐을 매치해 우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볼드한 단추가 돋보이는 화이트 투피스를 착용해 화사한 느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직장에서 깔끔한 인상을 주고 싶다면 이요원처럼 헤어를 아래로 묶은 로우 포니테일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사진=JTBC '욱씨남정기' 공식 홈페이지
/사진=JTBC '욱씨남정기' 공식 홈페이지
마케팅 본부를 진두지휘하는 수장답게 매니시한 슈트 룩으로 카리스마를 뽐내기도 한다. 그녀는 오버사이즈 재킷과 테이퍼드 슬랙스 차림에 스트랩 슈즈를 매치해 중성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이때 소매를 접어 올려 연출해 활동성을 더하는 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블라우스에 스키니 스카프를 레이어드해 여성미를 가미하기도 했다.

◇'프린트 셔츠'로 연출한 비즈니스 캐주얼 룩

/사진=JTBC '욱씨남정기' 공식 홈페이지
/사진=JTBC '욱씨남정기' 공식 홈페이지
이요원은 종종 활동적인 비즈니스 캐주얼 룩을 연출하기도 한다. 이때 프린트 셔츠를 자주 활용한다. 극중에서 그녀는 잔잔하지만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셔츠에 청바지를 매치해 경쾌한 느낌을 자아냈다.

또한 네크라인이 깊게 파인 줄무늬 셔츠로 쇄골이 드러나는 페미닌 룩을 선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그녀는 슬랙스를 착용해 공식적인 자리부터 편안한 분위기의 모임까지 폭넓게 응용할 수 있는 깔끔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이요원처럼 상의를 하의에 집어넣어 입으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액세서리' 더해 센스 있게

/사진=JTBC '욱씨남정기' 공식 홈페이지
/사진=JTBC '욱씨남정기' 공식 홈페이지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한 모습을 잃지 않는 옥다정을 한층 빛나게 한 아이템 중 하나는 바로 액세서리다. 짙은 색상의 상의를 입을 때엔 볼드한 디자인의 목걸이로 얼굴 쪽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또한 심플한 디자인의 반지를 여러개 착용하는 세련된 액세서리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귀걸이는 드롭 이어링을 착용해 모던한 분위기를 강조한다. 또한 그녀는 언밸런스한 디자인의 이어링을 착용해 시크한 느낌을 더하기도 한다. 때로는 깔끔한 버튼 이어링 착용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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