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브랜드 떠오르는 '저렴이' 화장품, 당신의 생각은?

[당신의 생각은] "저렴하니까 좋아" vs "브랜드만의 이미지 필요"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6.04.26 12:11  |  조회 4430
/사진=어퓨(A'Pieu) 페이스북
/사진=어퓨(A'Pieu) 페이스북
"메이크업이여 영원하라"

지난 23일 에이블씨엔씨의 세컨드 브랜드 '어퓨'가 새로운 아이라이너 '컬러 포에버 젤 펜슬 라이너'의 출시를 알리며 페이스북 페이지에 남긴 문구다. 이는 메이크업 브랜드 '메이크업 포에버(make up forever)'의 아쿠아 라이너 제품을 떠오르게 해 네티즌 사이에 갑론을박이 일었다.

'고가의 브랜드 제품과 비슷하지만 가격은 저렴한 상품이니 좋다'는 의견과 '각 브랜드만의 이미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인기 있는 브랜드의 제품과 유사한 제품을 출시하는 화장품 브랜드의 '미투(Me too) 마케팅'은 그동안 꾸준히 이어져왔다.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움'은 메이크업 브랜드 슈에무라의 '하드 포뮬라 아이브로'를 연상케 하는 '매트 포뮬라 아이브로우 펜슬'을 출시했으며 어퓨는 자사 제품의 출시를 앞두고 '나스에게 전해라' 'ㅅㅇㅁㄹ에게 전해라'라는 문구를 통해 메이크업 브랜드 '나스(NARS)'와 '슈에무라'를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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