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함이 뚝뚝"…수지·조이·나연 '과즙상' 메이크업

투명 피부+또렷한 립 '수지'·도톰 눈썹+글로시 립 '조이'…펄 섀도와 그라데이션 립 '나연'

머니투데이 스타일M 문지영 기자  |  2016.05.09 09:20  |  조회 13802
얼굴을 보기만 해도 과일의 상큼함이 느껴진다는 '과즙상' 스타들이 주목받고 있다. 스트로빙, 컨투어링, 숙취 메이크업 등 다양한 메이크업 트렌드 가운데 특히 발랄한 매력의 과즙상 메이크업은 화사한 봄에 잘 어우러지기 때문이다. 과일처럼 상큼한 아이돌 수지, 조이, 나연을 통해 과즙상 메이크업 팁을 알아봤다.

◇'사과상' 수지…투명한 피부에 또렷한 립 메이크업

/사진= 수지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사진= 수지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그룹 미스에이의 수지는 투명한 피부, 붉은 입술색 덕분에 과일 중에서도 '사과상' 이라고 불린다. '사과상' 메이크업은 맑고 투명한 피부가 특징인 만큼 보습 케어를 충분히 한 후 CC쿠션 팩트나 가벼운 느낌의 파운데이션을 활용해 톤 보정 정도로 피부 화장을 한다.

사과상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입술과 뺨을 생기 있게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채도가 높은 레드나 오렌지 컬러의 또렷하게 바르는 립 메이크업과은근하게 붉은 치크 메이크업으로 생기를 더해 볼 것. 블러셔를 바른 후 쿠션 팩트로 가볍게 두드리며 얼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하면 된다.

립의 경우 촉촉한 제형의 제품을 사용해 매끈한 피부와 잘 어우러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입술 전체를 립 제품을 채워 바를 때는 입술 선 주변을 컨실러로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도 잊지 말자.

◇조이…도톰한 눈썹과 글로시한 립

/사진= 머니투데이 DB, 레드벨벳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머니투데이 DB, 레드벨벳 공식 인스타그램
그룹 레드벨벳의 멤버 조이 역시 대표적인 과즙상 스타다. 조의는 특유의 귀여운 외모에 도톰한 일자 눈썹으로 더욱 앳되 보이도록 했다. 일자 눈썹은 대표적인 동안 메이크업의 특징이기도 하다. 과즙상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기존 눈썹보다 도톰하되, 진하지 않게 눈썹을 그리는 것이 포인트다.

아이라인 역시 과하지 않게 그리는 것이 좋다. 아이라인을 점막을 따라 얇게 그리다가 끝부분을 눈꼬리보다 내려 그려 강아지 같은 눈매를 완성하면 귀여움이 더해진다. 조이는 여기에 과일처럼 촉촉하고 비비드한 색감의 코랄빛 립 메이크업으로 발랄한 느김을 배가한다.

◇나연…은은한 펄 섀도와 그라데이션 립

/사진= 머니투데이 DB,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머니투데이 DB,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그룹 트와이스의 나연은 피치, 핑크빛 과즙상 메이크업을 자주 선보인다. 그녀는 은은한 펄감이 있는 핑크빛 섀도를 펴 바른 후 블랙 아이라이너로 눈꼬리를 내려 그려 사랑스러운 느낌을 부각한다. 특히 나연은 삼각존 부분까지 아이라인을 그려 눈매를 더욱 또렷하게 보이도록 한다.

나연은 역시 글로시하고 쨍한 포인트 립컬러를 통해 생기를 더한다. 특히 나연은 입술 안쪽을 진하게 바깥쪽으로 갈수록 연하게하는 그라데이션으로 상큼한 매력을 강조한다. 여기에 그녀는 긴 웨이브나 양갈래로 묶은 헤어스타일링으로 소녀스러운 분위기를 부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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