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지친 눈" 내 눈에 맞는 관리법은?

건조한 눈엔 안경·가습기 & 피로한 눈엔 안구 운동…건강한 눈을 만드는 습관은?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나현 기자  |  2016.05.04 09:11  |  조회 8014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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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컴퓨터 모니터를 들여다봐야 하는 당신. 심지어 휴식을 취할 때조차도 스마트폰이나 텔레비전 화면을 바라보고 있지는 않은가. 현대인의 안구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전자파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여름에 접어들면 에어컨부터 자외선까지 안구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요소가 더욱 증가한다. 건조한 눈부터 피로한 눈까지, 당신의 눈에 맞는 관리법을 알아봤다.

◇건조한 눈…안경·가습기 활용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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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전자 기기를 사용하다 보면 눈이 건조해지기 마련이다. 특히 집중을 하는 경우에는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눈이 더욱 건조해진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는 것이 좋다. 틈이 나는대로 먼 곳을 바라보는 것도 방법이다. 60분 중에서 10분 정도는 눈을 감아 보자.

안구건조증의 대표적인 원인인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불가피하게 콘택트렌즈를 착용해야 할 때는 점안액을 활용할 것.

건조하지 않은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를 조절한다. 실내 습도를 떨어트리는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자주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피로한 눈…안구 운동 도전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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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피로는 시력의 저하를 불러일으킨다. 전자 기기를 사용할 때는 최소한 30c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한다.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 화면은 눈높이보다 약간 아래로 위치시키는 것이 좋다. 이때 스크린의 밝기는 최대한 낮춘다. 전자파를 차단하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안구 운동을 통해 손쉽게 눈의 피로를 덜어내 보면 어떨까. 눈을 시계 방향으로 5번 돌린다. 잠깐 시간을 두고 반대 방향으로 5번 돌린다. 손가락을 이용해 감은 눈을 2초간 가볍게 누른다. 해당 동작을 10번 반복한다. 눈을 상하좌우에서 각각 5초간 멈춘다. 해당 동작을 10번 반복한다.

◇건강한 눈을 만드는 습관은?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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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눈을 만들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외출을 할 때는 반드시 선글라스를 착용해 자외선과 미세먼지를 동시에 차단한다. 눈을 비비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이는 각종 안구 질환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실명까지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식습관을 개선해 건강한 눈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 특히 블루베리, 체리, 포도 등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은 시력을 보호한다. 고등어, 시금치, 연어 등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 역시 마찬가지다. 또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만으로도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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