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어떤 색 옷차림이 좋을까?…하객 패션 스타일링 TIP

신부를 돋보이게 하는 '블랙'·과도하지 않은 '화이트'…부드러운 파스텔 색상은 어때?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나현 기자  |  2016.05.12 09:21  |  조회 17419
봄기운이 완연한 탓에 유독 결혼식이 잦은 5월이다. 하객에게 있어 최대의 난제 중 하나는 바로 옷차림일 것이다. 특히 결혼식에 어떤 색 옷차림을 하고 참석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고 있다면 주목하자. 당신의 고민을 덜어 줄 하객 패션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신부를 돋보이게 하는 '블랙'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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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컬러를 활용해 멋스러운 하객 패션을 연출해 보자. 검은색 미디 원피스에 스틸레토 힐을 매치하면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이때 스틸레토 힐 대신 스트랩 힐을 선택하면 화사하다. 볼드한 액세서리로 개성을 드러내거나 허리에 벨트를 착용해 여성미를 부각하는 것도 좋다.

검은색 슈트는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오버사이즈 재킷에 테이퍼드 팬츠를 매치하면 세련미를 극대화할 수 있다. 티셔츠와 미디 스커트 차림에 테일러드 재킷을 레이어드하면 시크한 느낌을 자아낸다. 심플하면서 편안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검은색 오버사이즈 블라우스에 검은색 슬랙스를 매치해 보자.

◇과도하지 않은 '화이트' 매치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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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컬러를 활용하고 싶다면 과도하지 않게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칫하면 신부의 웨딩드레스와 겹쳐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흰색 블라우스 위에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레이어드하면 소녀 같은 느낌이 난다. 특히 푸시보우 블라우스는 리본 장식으로 귀엽거나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플랫 슈즈를 매치해 단아한 느낌을 더하는 것도 좋다.

패턴 블라우스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잔잔한 꽃무늬가 들어간 블라우스에 스커트나 스키니 진을 매치하면 봄 느낌을 물씬 풍긴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와이드 커프스 블라우스를 선택하면 더욱 트렌디하다. 흰색 상하의를 착용한 경우에는 검은색 오버사이즈 재킷을 레이어드하고 차분하게 연출해 보자.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는 어때?

/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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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파스텔 컬러를 활용해 사랑스러운 하객 패션을 연출해 보면 어떨까. 특히 연분홍색 미니 원피스는 각선미를 부각하는 동시에 로맨틱한 느낌을 극대화한다. 오픈토 슈즈를 매치하면 시원한 느낌이 배가된다. 레이스 소재를 선택하면 더욱 여성스럽다.

연노란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도 방법이다. 여기에 슬릿 스커트를 매치하면 관능미를 더할 수 있다. 우아미를 강조하고 싶다면 연보라색 블라우스에 미디 스커트를 매치해 보자. 이때 튤립 스커트를 선택하면 더욱 낭만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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