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근 없어도 괜찮아"… 남성 래시가드 스타일링 TIP

[옴므파탈 시크릿] 라글란 래시가드로 심플하게, 네이비·블랙 컬러로 매끈하게…마른 체형 보완법은?

머니투데이 스타일M 문지영 기자  |  2016.05.20 08:21  |  조회 8909
남자들도 외모 가꾸는 데 돈과 시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스타일에 있어서 돈과 시간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센스'다. 스타일M이 이 시대의 '옴므파탈'이 되고 싶은 남성들을 위한 센스 비법을 전수한다.
최근 수상스포츠용 의류인 '래시가드(Rash guard)'가 수영장, 워터파크, 해변, 온천 등 다양한 야외활동에 활용 되면서 시장 규모가 1년사이 3배나 커졌다. 특히 몸매를 완전히 드러내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래시가드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아직 여름을 맞이할 탄탄한 몸매가 준비되지 않았다 해도 걱정할 것 없다. 올 여름 몸매를 보완할 멋스러운 래시가드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라글란 래시가드로 심플하게

/사진= 디스커버리, STL
/사진= 디스커버리, STL
한 번 사면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래시가드를 찾고 있다면 블랙 앤 화이트 배색의 라글란 디자인을 추천한다. 라글란 디자인은 여성용 래시가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디자인으로, 여자친구와 커플룩으로 입기 좋다. 다만 어깨가 좁은 체형에는 어깨가 더욱 좁고 처져보이는 역효과를 낼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네이비·블랙 컬러로 매끈한 몸매 뽐내봐

/사진= 디스커버리, 마모트, STL
/사진= 디스커버리, 마모트, STL
상체에 살이 많고 퉁퉁한 체형인 경우에는 네이비나 블랙 등 어두운 단색 래시가드를 입고 슬림해 보이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컬러는 특히 남성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부각할 수 있어 가장 간편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계획이라면 워터 레깅스와 비치 팬츠도 함께 준비해야 한다. 어두운 단색의 상의와 워터 레깅스를 택했다면 비치 팬츠는 비비드한 컬러나 화려한 프린팅이 가미된 제품을 입고 휴가철 분위기를 내보는 것도 좋다.

◇마른 몸이 고민이라면?…가로 스트라이프·밝은 색감

/사진= 디스커버리, 헤드
/사진= 디스커버리, 헤드
체격이 왜소하고 어깨가 좁아 고민이라면 체형을 보완하는 디자인과 색을 택해보자. 가로 스트라이프 패턴이 마른 체형을 보완해준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타이트하게 몸에 밀착되는 래시가드에도 예외가 아니다.

몸을 팽창돼 보이게 하는 밝은 원색이나 네온색, 혹은 흰색을 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밝은 색은 전체적으로 몸이 커보이면서 어깨도 넓어보이는 효과를 가져올 뿐 아니라 더욱 생기 있어 보이게 한다. 시선을 분산하는 가로 스트라이프 패턴 혹은 밝은 색 래시가드로 당당하게 여름을 맞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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