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가기 전에"…봄날을 위한 스타일링 TIP

상큼한 시트러스 컬러·봄꽃을 닮은 핑크 컬러…자연을 담은 프린트 활용해 봐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나현 기자  |  2016.05.20 09:51  |  조회 4696
어느덧 아침부터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고 있다. 여름이 완연하기 전에 아직 남은 봄기운을 한껏 즐겨 보자.

오는 주말에는 보다 화사한 스타일링에 도전해 보자. 상큼함이 느껴지는 시트러스, 진달래와 벚꽃이 떠오르는 핑크 컬러와 자연을 담은 프린트까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봄날을 위한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상큼한 시트러스 컬러

/사진=에밀리아 윅스테드, 까르벵, 메종 마르지엘라 2016 S/S 컬렉션
/사진=에밀리아 윅스테드, 까르벵, 메종 마르지엘라 2016 S/S 컬렉션
시트러스 컬러를 활용해 풋풋한 스타일링에 도전해 보자. 노란빛이 감도는 레몬색 플레어 원피스를 착용하면 싱그러운 데이트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챙이 큰 플로피 해트를 매치하고 햇볕을 가리는 동시에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하는 것도 좋다. 깡마른 다리가 고민이라면 레몬색 테이퍼드 팬츠를 선택해 체형을 보완해 볼 것.

티셔츠에 오렌지색 스커트나 팬츠를 매치하고 발랄한 캐주얼 룩을 연출해 보면 어떨까. 여기에 플랫 슈즈를 매치하면 단아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원 컬러 슈트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초록빛이 감도는 라임색을 선택하면 청량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이때 상의는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봄꽃을 닮은 핑크 컬러

/사진=스텔라 맥카트니, 아시시, 에밀리아 윅스테드, 블루마린 2016 S/S 컬렉션
/사진=스텔라 맥카트니, 아시시, 에밀리아 윅스테드, 블루마린 2016 S/S 컬렉션
금방이라도 꽃향기가 날 것 같은 핑크 컬러를 활용해 로맨틱 룩을 연출해보자.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 '팬톤(PANTONE)'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인 '로즈 쿼츠(Rose Quartz)'를 선택하고 트렌디한 느낌을 더하는 것도 좋다. 이때 무릎까지 내려오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우아미를 극대화할 수 있다.

루스한 핑크 셔츠에 와이드 팬츠를 과감하게 매치하면 산뜻한 오피스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스틸레토 힐을 매치하면 다리가 더욱 길어보인다. 데이트가 있는 날에는 하늘하늘한 시폰 블라우스에 핑크 스커트를 매치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해 보자. 각선미를 드러내고 싶다면 미니스커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연을 담은 프린트 활용해 봐

/사진=루이사 베카리아, 에밀리아 윅스테드 2016 S/S 컬렉션, 머니투데이 DB
/사진=루이사 베카리아, 에밀리아 윅스테드 2016 S/S 컬렉션, 머니투데이 DB
꽃무늬 블라우스에 미디 스커트를 매치하면 은은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여기에 메리제인 슈즈를 매치하면 단정하다. 커다란 패턴을 선택하면 화려한 느낌이 난다.

티셔츠에 부츠컷 청바지를 매치하고 식물무늬 카디건을 레이어드하면 복고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오버사이즈 카디건이나 로브를 선택하면 보다 감각적이다. 여기에 스니커즈나 슬립온을 매치하고 편안한 느낌을 더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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