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스포츠와 여행, 동시에 즐겨볼까

[어디로?여기로!] 문화체육관광부, 여름 맞아 레저스포츠와 관광 결합…여행상품 공모 통해 14개 선정, 6~8월 운영

머니투데이 김유진 기자  |  2016.05.20 09:06  |  조회 6491
지난해 경남 산청군 경호강 일원에서 열린 래프팅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레저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여름을 맞아 레저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여행상품 14개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오는 6~8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뉴스1
지난해 경남 산청군 경호강 일원에서 열린 래프팅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레저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여름을 맞아 레저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여행상품 14개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오는 6~8월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뉴스1
이번 여름은 레저스포츠와 관광이 결합한 여행으로 특별하고 시원하게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들의 레저스포츠 활동 수요에 부응하고 이를 관광으로 연결해 국민들이 더욱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봄철에 이어 여름철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여름철에 어울리는 레저스포츠 종목 및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결합한 여행상품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14개의 우수한 여행상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상품은 6월에서 8월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문체부는 앞으로 선정된 여행상품을 대상으로 판로 개척을 비롯해 관광객 모집에 필요한 홍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해 일반 소비자들이 실제로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여행상품에는 '영월 동강 래프팅 기차여행', '낭만의 춘천 물레길 나들이', '태안 바다 카약 및 해안트레킹', '피서! 강원도 고성 해양레포츠 체험' 등이 있다.

계절과 지역 특색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된 여름철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은 홍익여행사 등 9개 여행사별 홈페이지와 모바일, 카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다.

문체부는 여름철 레저스포츠 여행상품 외에도 방한 외국인들이 한국의 숨은 매력을 외국인들도 즐길 수 있도록 자전거 여행상품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경주 역사탐방 자전거길', '서울-부산 자전거여행', '에코(ECO) 남한강자전거길' 등 6개 상품이 선정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계절별 여행상품을 통해 관광객들이 계절에 맞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 해당 여행지가 ‘다시 가고 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여행상품의 품질 향상과 서비스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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