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옷과 똑같은 아동복…멋스러운 '모녀 커플룩' 인기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6.05.24 14:51  |  조회 6684
/사진제공=톰보이, 보브, 보브주니어
/사진제공=톰보이, 보브, 보브주니어
엄마와 아이가 같은 옷을 입는 '모녀 커플룩'이 인기다.

과거엔 금방 자라는 아이들의 옷은 물려입히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엔 한 자녀 가정이 늘어나면서 자녀의 패션까지 신경쓰는 이들이 늘고 있다. 멋스럽게 차려입은 아이의 성장과정을 사진으로 기록해 SNS에 공유하는 이도 많다.

특히 딸과 친구처럼 지내고 싶은 엄마들은 딸과 같은 스타일을 연출하는 일명 '베프 패션'에 도전하기도 하면서 패션업계는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커플룩' 제품을 내놓고 있다.

성인 옷과 똑같이 디자인 된 아동복의 경우, 패션에 대한 눈높이가 어른 못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만족감을 주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성복 브랜드 '톰보이(TOMBOY)'는 블루, 레드 색상의 원피스와 그래픽이 돋보이는 티셔츠, 활동성이 뛰어난 반바지 등 총 13가지 제품을 이달 출시했다. 특히 출시한 제품 중 레드 컬러 원피스는 2주만에 모두 판매됐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여성복 브랜드 '보브'가 출시한 아동 라인 '브이주니어(V JUNIOR)'에서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입을 수 있는 '베스트 프렌드 포에버(BEST FRIEND FOREVER)' 캠페인 티셔츠를 내놨다.

화이트 셔츠와 티셔츠 뒷면에 'BEST FRIEND FOREVER'라는 문구가 적힌 제품으로 엄마와 딸의 '베프룩'에 적합한 제품으로 이 제품은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 초도 물량이 모두 판매됐으며 현재 1차 재생산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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