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을 꿈꾼다면…'로맨틱 패션 아이템' 스타일링 TIP

튤립 모양 '랩 스커트' & 로맨틱한 '패전트 룩' & 모래시계 같은 '타이드업 디테일'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나현 기자  |  2016.05.26 10:01  |  조회 12123
낭만을 꿈꾸고 있는 당신. 올여름에는 더없이 감미로운 로맨틱 룩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 튤립이 떠오르는 랩 스커트, 로맨틱의 극치를 보여 주는 패전트 스타일, 모래시계 같은 타이드 업 디테일까지. 낭만을 꿈꾸는 당신을 위한 로맨틱 패션 아이템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튤립이 떠오르는 '랩 스커트'

/사진=DKNY, 까르벵, 알투자라, 앤드류 지엔 2016 S/S 컬렉션
/사진=DKNY, 까르벵, 알투자라, 앤드류 지엔 2016 S/S 컬렉션
베이식한 티셔츠에 미니 랩 스커트를 매치하면 사랑스러운 데일리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이때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을 선택하면 다리는 길고 허리는 잘록하게 보인다. 여기에 스틸레토 힐을 매치해 각선미를 부각하는 것도 좋다.

심플한 셔츠에 무릎까지 내려오는 랩 스커트를 매치하면 감각적인 오피스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랩 스커트는 다리를 완전히 노출하기 부담스러운 경우에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다가오는 여름에는 수영복 위에 랩 스커트를 레이어드하고 스타일까지 잡아 볼 것. 이때 어둡고 차가운 느낌의 수축색을 선택하면 다리가 늘씬해 보인다.

◇로맨틱의 극치 '패전트 스타일'

/사진=마이클 코어스, 프린 바이 손튼 브레가찌, 필라소피 드 로렌조 세라피니 2016 S/S 컬렉션
/사진=마이클 코어스, 프린 바이 손튼 브레가찌, 필라소피 드 로렌조 세라피니 2016 S/S 컬렉션
품이 넉넉한 블라우스에 개더 스커트를 매치하면 소녀 같은 분위기가 난다. 면 소재 아이템을 선택하면 편안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프릴 블라우스에 미니스커트나 쇼트 팬츠를 매치하고 여성스러운 데이트 룩을 완성하는 것도 좋다.

풍성한 아일렛 장식의 원피스를 착용하면 청순함이 극대화 된다. 그중 화이트 색상이나 하이넥 디자인은 우아한 느낌을 배가할 수 있다. 플랫 슈즈를 매치하면 단아한 느낌을, 비숍 슬리브의 원피스를 고르면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모래시계 같은 '타이드업 디테일'

/사진=델포조, 알렉시스 마빌, 톱숍 유니크 2016 S/S 컬렉션
/사진=델포조, 알렉시스 마빌, 톱숍 유니크 2016 S/S 컬렉션
허리에 끈이나 벨트를 매고 모래시계 같은 실루엣을 연출하는 타이드업(Tied-up) 디테일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타이드 업 톱에 맥시 스커트나 와이드 팬츠를 착용하면 트렌디한 페미닌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폭이 넓은 허리띠를 사용해 리본을 매면 허리가 더욱 가늘어 보인다.

심플한 티셔츠에 타이드 업 스커트를 매치하면 개성 있는 캐주얼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이때 크롭트 티셔츠를 선택하면 생기발랄하다. 스커트 대신 팬츠를 선택하면 활동성까지 잡을 수 있다. 여기에 스니커즈나 슬립온과 같은 가벼운 슈즈를 매치하고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더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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