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vs 천우희…대세 배우들의 스타일링

우아한 드레스부터 심플한 모노톤 스타일링까지 '김민희'…와이드 팬츠 vs 독특한 원피스 '천우희'

머니투데이 스타일M 문지영 기자  |  2016.05.30 08:41  |  조회 8512
최근 스크린 속 여성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 막을 내린 '제69회 칸 국제 영화제'에 나란히 방문한 배우 김민희와 천우희는 연기는 물론, 세련된 패션 감각으로 이목을 끌었다. 각각 영화 '아가씨'와 '곡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영화계 '대세' 김민희와 천우희가 최근 선보인 스타일링을 정리해봤다.

◇김민희, 우아한 드레스 vs 심플한 모노톤 스타일링

/AFPBBNews=뉴스1, 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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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공인 패셔니스타 김민희는 우아하고 관능적인 드레스부터 심플한 모노톤 스타일링까지 자유자재로 선보인다. 그녀는 칸 국제 영화제에서 '샤넬'의 2016 Pre-Fall 컬렉션 블랙 드레스를 입고 섹시하고 관능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민희는 여기에 레이스 스타킹과 힐 부분의 뱀 장식이 돋보이는 블랙 샌들을 매치하고 감각적인 드레스 룩을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김민희는 코랄 빛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올라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드레스는 알렉산드로 미켈레의 '구찌' 2016 쿠튀르 튤 가운이다. 살결이 은은하게 비치는 시스루 원단과 프릴장식이 돋보이는 이 드레스는 김민희가 직접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칸에서 돌아온 김민희는 지난 25일 열린 영화 '아가씨'의 기자 간담회 현장에 잔잔한 꽃무늬 프린팅의 맥시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그녀는 여기에 반묶음 헤어스타일을 하고 블랙 앵클힐을 매치해 여성스럽고 우아한 매력을 배가했다.

/사진= 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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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는 화려하고 우아한 드레스뿐 아니라 심플한 디자인의 모노톤 스타일링도 완벽하게 소화한다. 그녀는 칸에서 베이지색 코트 드레스를 입고 가는 스트랩 샌들 힐을 매치해 세련되고 도회적인 느낌을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그녀는 순백색의 린넨 원피스를 입고 빨간 샌들힐을 매치해 소녀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김민희는 은은한 아이보리색 셔츠에 네이비 와이드 팬츠를 매치한 세련된 룩으로 세련되고 지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오랜만에 영화로 컴백한 김민희는 관능적인 드레스부터 매니시한 와이드팬츠 패션까지 자유자재로 선보이며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톡톡히 드러내고 있다.

◇천우희…세련된 와이드 팬츠 vs 독특한 원피스


/사진=머니투데이DB/AFPBBNews=뉴스1
/사진=머니투데이DB/AFPBBNews=뉴스1
영화 '해어화'와 '곡성'이 연이어 개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배우 천우희. 그녀는 최근 와이드 슬랙스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자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그녀는 블랙이나 네이비 컬러의 슬랙스에 블라우스나 셔츠를 매치해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돋보이도록 했다. 천우희는 여기에 스틸레토힐을 매치해 여성미를 배가한다.

영화 '곡성'으로 처음 칸을 찾은 천우희는 원피스가 아닌 매니시한 슈트를 선택해 화제가 됐다. 그녀는 '아보아보'의 분홍색 재킷과 팬츠를 착용했다. 그녀는 재킷 안에 이너웨어가 보이지 않도록 연출하고 높은 펌프스를 매치해 관능미를 더했다.

/사진= 천우희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사진= 천우희 인스타그램, 머니투데이 DB
천우희는 독특한 디자인의 원피스를 입고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녀는 펀칭 소재로 된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화사하고 편안한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산드로'의 푸른색 레이스 의상을 입고 여성미를 발산했다. 이 외에도 천우희는 배 부분이 컷아웃 된 블랙 원피스를 입고 은근히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팔색조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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