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맥기니스 "韓배우 중 송중기, 하정우 최고"

머니투데이 스타일M 문지영 기자  |  2016.05.31 14:01  |  조회 3443
/사진제공= 매거진 간지(GanGee)
/사진제공= 매거진 간지(GanGee)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31일 글로벌 연예·패션 매거진 '간지(GanGee)' 측은 데이비드 맥기니스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핑크색 티셔츠와 빨간색 스트라이프 슈트를 입고 로맨틱한 무드를 연출했다. 그는 핑크색 테의 선글라스로 달콤한 분위기를 배가했다.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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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화보컷에서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파란색 슈트를 입고 밝고 유쾌한 쿨한 남자의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악역을 도맡으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주로 보여온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이번 화보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 할 수 있는 팔색조 매력을 지녔음을 입증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송중기는 한결 같은 사람이다. 늘 웃는다. 업, 다운이 심하지 않고 평온한 남자"라며 "무엇보다 드라마 전체를 끌고 나가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하정우를 언급하며 "하정우는 영화 '두 번째 사랑'에 함께 출연했지만 극 중 실제로 만나는 장면이 없어 마주친 적이 없
다. 영화를 보면서 하정우라는 배우에 대한 첫 느낌이 굉장히 좋았다"면서 "이후 영화 '추격자', '암살' 등을 보면서 그 생각이 더 커졌다. 꼭 한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라고 전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여배우를 묻는 질문에 "어떤 여배우든 상관없다. 사실 지금껏 여배우와 제대로 호흡을 맞춰 본 적이 없다"며 "'태양의 후예'에서만 봐도 그렇지 않나. 여자를 인질로 잡고, 때리고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데이비드 맥기니스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간지' 6월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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