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맥기니스 "韓배우 중 송중기, 하정우 최고"
머니투데이 스타일M 문지영 기자 | 2016.05.31 14:01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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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매거진 간지(GanGee) |
31일 글로벌 연예·패션 매거진 '간지(GanGee)' 측은 데이비드 맥기니스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핑크색 티셔츠와 빨간색 스트라이프 슈트를 입고 로맨틱한 무드를 연출했다. 그는 핑크색 테의 선글라스로 달콤한 분위기를 배가했다.
/사진제공= |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악역을 도맡으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주로 보여온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이번 화보를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 할 수 있는 팔색조 매력을 지녔음을 입증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송중기는 한결 같은 사람이다. 늘 웃는다. 업, 다운이 심하지 않고 평온한 남자"라며 "무엇보다 드라마 전체를 끌고 나가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다"고 칭찬했다.
이어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하정우를 언급하며 "하정우는 영화 '두 번째 사랑'에 함께 출연했지만 극 중 실제로 만나는 장면이 없어 마주친 적이 없
다. 영화를 보면서 하정우라는 배우에 대한 첫 느낌이 굉장히 좋았다"면서 "이후 영화 '추격자', '암살' 등을 보면서 그 생각이 더 커졌다. 꼭 한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라고 전했다.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여배우를 묻는 질문에 "어떤 여배우든 상관없다. 사실 지금껏 여배우와 제대로 호흡을 맞춰 본 적이 없다"며 "'태양의 후예'에서만 봐도 그렇지 않나. 여자를 인질로 잡고, 때리고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데이비드 맥기니스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간지' 6월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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