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모공 고민 끝…꿀 피부 만드는 '리셋 케어' TIP

자극 없는 클렌저로 세안한 뒤, 스킨 토너로 피부 진정…특별 관리 필요할 땐 모공 마스크팩 활용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16.06.17 08:41  |  조회 4106
피지·모공 고민 끝…꿀 피부 만드는 '리셋 케어' TIP
높은 습도와 뜨거운 햇볕, 강한 자외선…. 여름철엔 피부를 자극하는 요소가 많아 스킨 케어에 특히 신경쓰는 이들이 많다. 올 여름엔 미세먼지까지 챙겨야 하는 만큼 각종 유해 요소를 제거해주고 피부 진정을 도와주는 스킨 케어가 필요하다. 올 여름, 피부 자극을 줄이고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 '리셋 케어' 방법을 소개한다.

◇모공·피지 케어는 '클렌징'부터
/사진=클라리소닉, 더페이스샵, 비오템
/사진=클라리소닉, 더페이스샵, 비오템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에 땀과 피지 분비가 늘어 고민인 사람이 많다. 피지와 각질이 노폐물과 뒤엉킬 경우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쉽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클렌징에 신경을 써야 한다. 단 지나치게 강력한 세안제를 사용할 경우 피부가 건조해져 피지 분비가 늘 수 있으므로 유수분 밸런스를 깨뜨리지 않으면서 피부 자극이 적은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 트러블을 완화해주는 '살리실릭산' 성분이 든 클렌징 제품은 모공, 피지, 트러블 관리에 효과적이다. 모공 속 피지를 녹여주고 각질을 가볍게 제거해줘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등 복합적인 피부 고민 해결을 돕는다.

모공 속 메이크업 잔여물과 노폐물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싶다면 클렌징 디바이스를 사용해보자. 클라리소닉 '미아핏'은 소닉음파 기술로 만들어진 미세한 물살을 이용해 손으로는 말끔히 제거하기 어려운 자외선 차단제를 7배 더 깨끗이 닦아내 주는 탁월한 클렌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폐물 제거와 피부 진정을 동시에…스킨 토너
/사진제공=키엘, 비오템
/사진제공=키엘, 비오템
이유 없이 메이크업이 들뜨거나 화장품의 밀착력이 떨어졌다면 각질과 노폐물 관리에 신경써야 할 때다. 확장된 모공 위로 피지와 미세먼지 등 노폐물이 쌓이기 쉽기 때문. 또 강렬한 햇빛에 자극받은 피부가 건조해져 각질이 두텁게 쌓일 수 있다.

이럴때는 불필요한 각질과 노폐물은 제거하면서 피부 진정을 돕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키엘의 '칼렌듈라 꽃잎 토너'는 민감하고 자극받은 피부 진정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허브인 '칼렌듈라'가 함유돼 있다. 건조하거나 번들거리는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춘다.

외부 유해물질을 막아주는 '안티-폴루션'(Anti-Pollution) 기능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에센스 스킨'은 촉촉함이 오래 지속될 뿐 아니라 안티 폴루션 기능이 포함돼 미세먼지 흡착을 막는다.

◇완벽한 모공, 특별 관리 필요할 땐…'모공 마스크팩'
/사진=이니스프리, 비오템, 바비브라운
/사진=이니스프리, 비오템, 바비브라운

덥고 습한 여름철엔 피지와 노폐물을 클렌징으로 씻어내도 모공이 깔끔해지지 않을 땐, 모공 마스크팩을 활용해보자. 모공 깊숙이 쌓인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얼굴에 쌓인 각질을 제거한다.

일반적으로 모공 마스크팩은 얼굴 전체에 펴 바른 뒤 건조시켜 피지를 흡착시킨 후 미온수로 씻어내는 방식이다. 팩을 씻어낼 때 가볍게 마사지를 하면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할 수 있어 피부결 관리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칙칙해진 안색과 피부결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각질 제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자주 사용할 경우 피부 보호에 필요한 각질까지 제거될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다. 지성 피부일 경우 일주일에 2번, 중건성 피부일 경우 일주일에 1번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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