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태 여신'이 뜬다…섹시한 등 만들기 운동법

엉덩이와 허리 탄력을 살리는 운동 3가지…보트·코브라·브릿지 자세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희재 기자  |  2016.06.21 09:51  |  조회 19286
/사진=엘르
/사진=엘르
요즘은 앞태와 뒤태 모두 훌륭해야 미인이다. 애플힙 만들기가 유행하면서 앞태만큼 '뒤태 라인'도 중요해졌다. 아침에 일어나서 혹은 잠들기 전, 단 10분 투자로 매끈한 등 라인을 만들어보자. 뒤태 여신이 될 수 있는 간단한 운동법을 소개한다.

◇엉덩이와 허리를 탄력 있게…보트 자세

/사진=KNN '예정화의 피트니스' 영상 캡처
/사진=KNN '예정화의 피트니스' 영상 캡처
보트 자세는 엉덩이와 동시에 허리 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동작이다. 이 동작으로 신체 나이도 가늠해 볼 수 있다. 상체와 하체가 많이 올라갈수록 신체 나이가 젊다. 요통이 있는 사람이라면 보트 자세를 자주하는 것을 추천한다.

턱을 바닥에 대고 엎드린다. 팔은 앞으로 쭉 펼치고 다리는 골반너비 정도로 벌린다. 천천히 팔과 다리를 최대한 들어 올려 몸이 U자 형태가 되도록 만든다. 이때 다리는 골반너비를 유지한다. 약 20~30초 정도 정지하며 복식 호흡을 한다.

더 강하게 운동하고 싶다면 수영을 할 때 발차기를 하듯 다리를 번갈아가며 위아래로 1~2분간 움직인다. 여유가 된다면 팔도 위아래로 번갈아가며 움직여보자. 팔 부분의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

◇허리 군살 제거…코브라 자세

/사진=STORY ON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
/사진=STORY ON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
코브라 자세는 코브라 흉내를 내는 동작으로 등과 허리 군살을 빼는데 효과적이다. 척추와 골반 교정에도 도움이 된다. 의자에 오래 앉아있어 허리가 자주 뻐근한 사람에게 좋은 동작이다.

바닥에 배를 깔고 엎드린다. 다리는 골반너비 정도로 벌린 상태에서 팔꿈치를 구부려 양 손바닥을 바닥에 댄다. 숨을 들이마시면서 팔꿈치를 약간 펴고 상체를 세운다. 이때 팔꿈치는 몸에서 떨어지지 않게 하며 골반은 바닥을 뜨지 않게 주의한다.

어깨가 많이 올라갔다면 어깨가 따라 올라오지 않을 정도로만 상체를 세운다. 시선은 정면을 바라보고 여유가 된다면 위쪽을 바라봐도 좋다. 동작을 20~30초간 유지하며 복식 호흡한다. 내려올 때는 복부, 가슴, 이마 순으로 천천히 내려온다.

◇애플힙을 위한 힙업 운동…브릿지 자세

/사진=On Style '겟잇뷰티' 방송화면 캡처
/사진=On Style '겟잇뷰티' 방송화면 캡처
브릿지 자세는 힙업에 효과적인 동작이다. 엉덩이에서 가장 큰 근육인 대둔근에 자극을 줘 탄력 있는 엉덩이를 만들어준다. 이 동작을 자주하면 엉덩이뿐만 아니라 허리 근육도 강화될 수 있다.

천장을 바라보고 누워 다리를 골반너비 정도로 벌려 세운다. 최대한 발을 엉덩이 가까이에 둔다. 호흡을 하며 천천히 골반을 들어올린다. 옆에서 봤을 때 직각삼각형 모양이 나오도록 골반을 높이 들어 올리는 것이 포인트다. 턱은 쇄골 쪽으로 향하게 둔다. 10~20초간 이 자세를 유지한다. 이때 엉덩이가 딱딱해지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준다. 숨을 내쉬면서 척추 마디마디가 분절하듯 목, 허리, 꼬리뼈, 엉덩이 순으로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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