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의식불명, 자택서 경찰에 발견돼…무슨 일?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희재 기자  |  2016.06.24 09:46  |  조회 5835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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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민(43)이 자택 화장실에서 자살을 기도해 현재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초소방서 등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민은 이날 새벽 2시에 서울 서초동의 자택 욕실에서 경찰에 의해 발견돼 서울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김성민은 목을 매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경찰은 이날 사건 발생 불과 40분 전인 오전 1시15분쯤 김씨의 아들(18)로 부터 신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가 어머니를 폭행한다"는 내용이었다. 김성민과 한 차례 다툰 김 씨의 아내(47)는 "친척 집에서 자겠다"며 자녀를 데리고 집을 떠났다고 한다.

이후 김씨의 아내는 경찰에 전화를 걸어 "남편이 평상시에 술을 마시면 죽겠다는 말을 자주 했다"며 "나쁜 맘을 먹었을까 걱정되니 집에 가서 확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해 3월 11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 실형을 살고 지난 1월 출소했다. 앞서 김성민은 2011년에도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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