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과거 구치소서 '관리 대상자' 분리…무슨 일?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희재 기자  |  2016.06.24 16:46  |  조회 100252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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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민이 과거 '자살 우려 관리 대상자'로 분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민은 지난 2013년 1월 방송된 tvN 연예 정보 프로그램 'eNEWS-결정적 한방'에서 2010년 마약류관리법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 당시 '자살 우려가 있는 관리 대상자'로 분리됐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성민은 "수감 당시 자살 우려가 있는 관리 대상자로 분리돼 24시간 CCTV가 돌아가고, 늘 나를 관찰하는 유리로 된 독방에서 지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성민은 "창살 없는 유리창을 보니까 시원하고 길을 걸을 수 있는 게 행복하다"며 "유리창 창살은 집에도 있다. 그건 다른 사람을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건데, 거기(교도소)는 나 나가지 못하게 (창살을) 해놓은 것이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김성민은 24일 오전 2시쯤 서울 서초동 자택 욕실에서 넥타이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김성민은 수술 후 현재까지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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