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배수지, 바다보다 아름다운 미모 '눈길'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희재 기자  |  2016.06.26 14:43  |  조회 12503
/사진=바자
/사진=바자
배우 배수지가 패션 매거진 '바자' 7월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배수지가 참여한 이번 화보는 '대자연과 만난 젯셋 홀리데이 룩'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진행됐다.

하와이를 배경으로 한 이번 화보 속 수지는 햇살이 부서지는 바다보다 아름다운 자태를 과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독특한 프린팅이 된 상의와 절개 된 치마로 우아하고 세련된 매력을 발산했다.

'바자'와 나눈 인터뷰에서 수지는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맡은 '노을' 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수지는 "노을은 어렸을 때는 오지랖도 넓고 정의로운 아이다.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남을 위해 사는 행복한 아이였는데 이런저런 일들을 겪고 현실에 치이면서 바뀌게 된다"라며 "현재는 약간 비굴하기도 하고 속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모습인데 그런 변화가 매우 공감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수지는 "우리는 모두 다 여러 가지 면을 갖고 있고 또 계속 변해간다. 그 점을 매력적이고 입체적으로 그리고 싶었다"라며 "대본을 보면서 '아, 이건 내 거다' 그렇게 마음 먹었다"라며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의 감상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배수지는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를 통해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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