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배수지, 미니스커트로 '완벽 라인' 뽐내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희재 기자  |  2016.06.26 19:43  |  조회 4327
/사진=바자
/사진=바자
배우 배수지가 패션 매거진 '바자' 7월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를 통해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배수지의 화보는 '대자연과 만난 젯셋 홀리데이 룩'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진행됐다.

하와이를 배경으로 한 이번 화보 속 배수지는 가슴이 파인 심플한 상의에 독특한 디자인의 치마를 매치하여 완벽한 홀리데이 룩을 선보였다.

'바자'와 나눈 인터뷰에서 수지는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맡은 '노을' 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수지는 "'노을'은 어렸을 때는 오지랖도 넓고 정의로운 아이다.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남을 위해 사는 행복한 아이였는데 이런저런 일들을 겪고 현실에 치이면서 바뀌게 된다"며 "현재는 약간 비굴하기도 하고 속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모습인데 그런 변화가 매우 공감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수지는 "우리는 모두 다 여러 가지 면을 갖고 있고 또 계속 변해간다. 그 점을 매력적이고 입체적으로 그리고 싶었다"라며 "대본을 보면서 '아, 이건 내 거다' 그렇게 마음 먹었다"며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의 감상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배수지 김우빈 주연의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헤어졌던 두 남녀가 속물적인 다큐 PD(배수지 분)와 안하무인 톱스타(김우빈 분)로 다시 만나 그리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다. 100% 사전제작으로 완성돼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월6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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