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기까지"… 샵건 '쇼미더머니5' TOP6 진출

머니투데이 이슈팀 진은혜 기자  |  2016.06.25 10:02  |  조회 8430
래퍼 샵건이 도넛맨을 꺾고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았다. 그는 원과의 대결에서도 승리해 '쇼미더머니5' TOP6에 진출했다./사진=샵건 인스타그램
래퍼 샵건이 도넛맨을 꺾고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았다. 그는 원과의 대결에서도 승리해 '쇼미더머니5' TOP6에 진출했다./사진=샵건 인스타그램
래퍼 샵건이 도넛맨을 꺾고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았다. 그는 원과의 대결에서도 승리해 '쇼미더머니5' TOP6에 진출했다.

24일 밤 11시에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5' 7회에서는 길·매드클라운 팀과 사이먼 도미닉·그레이 팀의 1차 공연이 펼쳐졌다.

사이먼 도미닉·그레이 팀은 비와이가 단독 무대에 서고 원, G2 중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은 한 명이 무대에 오르기로 했다. 공연 당일 프로듀서들은 원을 선택했고 G2는 탈락했다.

길·매드클라운 팀은 보이비가 단독 무대를 펼치고, 도넛맨과 샵건이 프로듀서 무대에 오를 후보로 지목됐다. 공연 당일, '비행소년' 무대를 앞두고 프로듀서가 선택한 래퍼는 샵건이었다.

거미, 매드클라운과 컬래버레이션 공연을 펼친 샵건은 홀로 자신을 키워온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담아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도넛맨은 결국 최종 탈락했다.

샵건의 무대는 최종 공연비 290만 원을 거뒀다. 165만 원을 얻은 사이먼 도미닉·그레이 팀의 원 무대를 큰 차로 누른 것. 승리 후 샵건은 "나라는 애가 여기까지 와서 원도 이길 정도로 가망성이 있는 애였나 얼떨떨하다. 9000명 중에 톱6다"라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원은 "프로듀서 및 G2한테 미안하다.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탈락 소감을 밝혔다.

한편 '쇼미더머니5' 1차 공연은 맞대결로 진행되며 최저 공연비를 거둔 팀의 래퍼는 즉시 탈락한다. 본선 1차 무대 대결에서 모두 패할 경우엔 프로듀서를 포함한 팀 전원이 탈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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