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허영생, '라이벌' 동방신기 노래로 1등

머니투데이 이슈팀 진은혜 기자  |  2016.06.25 13:24  |  조회 6415
3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허영생은 듀엣 가요제에서 동방신기의 '주문'을 부르고 1위를 탈환했다./사진=허영생 인스타그램
3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허영생은 듀엣 가요제에서 동방신기의 '주문'을 부르고 1위를 탈환했다./사진=허영생 인스타그램
그룹 SS301의 허영생이 듀엣가요제에 나와 동방신기의 '주문'을 멋지게 소화하고 1위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허영생은 24일 밤 9시 30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듀엣가요제'에서 이정혁과 듀엣 팀을 결성해 바다, 나윤권, 송지은, 임정희, 존박과 대결을 펼쳤다.

3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 허영생은 "분량 확보가 시급하다"며 입담을 과시했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마지막 순서였던 허영생 팀은 동방신기의 '주문 – MIROTIC'을 선곡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허영생은 2000년대 중반 인기 정상의 가도를 달렸던 남성 5인조 그룹 SS501 출신으로 당시 동방신기와는 라이벌 관계였다.

허영생은 폭발적 고음을 선보이며 453점을 기록, 최종 1위에 올랐다. 노래를 즐기고자 무대에 올랐다는 그는 "동방신기의 노래를 불러보고 싶었다. 이제야 불렀다. 뜻 깊은 무대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

MOST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