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오해영 '전혜빈', 아는 형님들 마음도 뺏었다

10년 전 천생연분서 춘 '이사돈 춤'도 선보여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  2016.06.26 10:10  |  조회 14944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예쁜 오해영이 형님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배우 전혜빈은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의 '형님 학교'에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강호동과 김희철, 민경훈 등은 과거 전혜빈과 함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강호동은 형님들에게 "정신차려라. 마음 뺏긴다"고 경고했지만 형님들은 전혜빈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상민은 '또 오해영' 애청자라고 했고 이에 형님들이 "그럼 전혜빈 싫어하겠다"고 하자 이성민은 "아니다"며 손사레쳤다. 이에 전혜빈은 이상민에게 "고맙다. 다 나 싫어 하던데, 욕만 먹고 예쁜 척 한다고 재수 없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혜빈과 형님들의 인연도 소개됐다. 전혜빈은 "예전에 호동이가 '나는 혜빈이랑 결혼할 것 같다'고 한 적 있다"고 말해 강호동을 당황시키는가 하면, 김희철이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병문안을 갔던 추억도 떠올렸다. 김희철은 전혜빈에게 "나한테 고마운 사람이다"고 말했다.

전혜빈은 강호동에게 "호동이 아니었으면 내가 없었을 거다"라며 "너는 백번 천번 쓰러져도 만번 천만번 일어나는 천하장사지 않냐"고 칭찬했다.

10년 전 이사돈 춤도 소환됐다. 민경훈과의 균형감각 대결에서 이기자 전혜빈은 세리머니로 과거 '천생연분'에서 췄던 '이사돈 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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