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성추행 혐의 '또'…"뒤에서 끌어안고 하체 밀착"

머니투데이 스타일M 김희재 기자  |  2016.06.27 10:46  |  조회 11823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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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가수 이주노(48, 본명 이상우)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7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주노는 지난 25일 오전 3시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 2명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주노는 디자이너 양모씨(29)와 직장인 박모(29)씨 등 피해 여성들을 뒤에서 끌어안아 가슴을 만지고 하체를 밀착시키는 등의 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용산경찰서 관계자 27일 스타뉴스에 "오늘 이주노에 성추행 혐의 관련 경찰 출석을 요구할 계획"며 "빠른 시일 내에 이주노와 연락을 취해 조사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주노는 지난 2002년 이미 한 차례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됐고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주노는 2012년 9월 23세 연하의 아내 박미리와 결혼식을 올렸고, 그해 12월 딸 재이 양을, 이듬해 10월 둘째 아들 산희 군을 얻었다. 2015년 5월 셋째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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